조선시대에도 인플레이션이라는게 존재했었는가요?
조선시대에도 상평통보등의 화폐들이 유통되었잖아요, 그런데 조선시대에도 인플레이션이라는게 존재했었는가요? 존재했었다면 그당시의 인플레이션의 이유는 무엇이었는가요?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경우에도 인플레이션율이라는 것은 존재했었으나 당시에는 지금의 은행과 같은 시스템이 크게 발달하지 않아서 금리의 조절로 인한 빠른 인플레이션 상승이 발생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당시 자연재해나 교역의 차질에 의한 공급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것들이었어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 조선시대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주된 인플레이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화폐 과잉 발행
조선시대에는 전쟁 수행이나 대규모 토목공사 등의 재정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정부가 상평통보나 정력교자 등의 지폐를 발행했습니다. 이렇게 화폐가 과도하게 공급되면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2. 인구 증가와 농업 생산성 정체
16-17세기에 인구가 급증한 반면 농업기술은 큰 진전이 없어 식량 수요 증가에 생산이 부족했습니다. 이로 인해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등 물가 인상 압력이 높아졌습니다.
3. 전쟁과 자연재해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대규모 전쟁과 기근,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생산과 물자 수송이 마비되면서 제한된 공급에 비해 화폐가 과잉 통화되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4. 지역간 교역량 증가
지방 상인과 객주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역간 물자 이동과 화폐 유통이 많아져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조선시대에도 화폐 과잉 공급, 생산력 부족, 전쟁과 재해, 상업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당시 경제정책 실패와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존재 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흥선대원군의 무리한 당백전 발행으로 인하여
기존의 화폐가치가 크게 훼손되어 인플레이션이 크게 발생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도 작황 등이 좋지 않다면
농산물 등에 있어서 인플레이션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허생전에서 허생이 사재기를 통하여
과일 가격을 올리는 등의 인플레이션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조선시대에도 인플레이션이 존재했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조선 시대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존재했습니다.
바로, 19세기 말에 당백전을 발행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불과 1년 사이에 쌀 한 가마니의 가격이 8배로 뛰는 인플레이션치 찾아와서
조선의 경제에 심한 타격을 입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