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광현 전문가입니다.
액체 1그램이라는 표현은 “액체를 기준으로 만든 단위”가 아니라, 질량의 기본 단위인 ‘그램’을 정의할 때 물(액체)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생긴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1790년대 프랑스 과학자들이 미터법을 만들면서,
“0°C에서 변이 1cm인 정육면체 안의 물 1cm³ 질량을 1g”으로 정의했고,
이후 4°C에서 물 1L의 질량이 1kg(=1000g) 이 되도록 정의를 다듬었습니다.
이렇게 물의 부피를 기준으로 “1g”이 정해졌고,
그 결과 물 1ml ≒ 1g이 되는 관계가 생겼으며,
다른 액체는 밀도가 달라서 1ml가 꼭 1g인 것은 아니라는 점만 참고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액체 1그램”은, 프랑스가 도입한 미터법에서 물의 부피를 기준으로 정의한 질량 단위의 연장선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