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액체 1그람 기준은 누가 언제 정한것인가

액체 1그람을 측정하는 기준은 어떻게 생겨난거예요? 사람이 측정하는 모든 것에는 기준이 있잖아요 그런 기준은 누가 언제 정한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광현 전문가입니다.

    액체 1그램이라는 표현은 “액체를 기준으로 만든 단위”가 아니라, 질량의 기본 단위인 ‘그램’을 정의할 때 물(액체)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생긴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1790년대 프랑스 과학자들이 미터법을 만들면서,

    “0°C에서 변이 1cm인 정육면체 안의 물 1cm³ 질량을 1g”으로 정의했고,

    이후 4°C에서 물 1L의 질량이 1kg(=1000g) 이 되도록 정의를 다듬었습니다.

    이렇게 물의 부피를 기준으로 “1g”이 정해졌고,

    그 결과 물 1ml ≒ 1g이 되는 관계가 생겼으며,

    다른 액체는 밀도가 달라서 1ml가 꼭 1g인 것은 아니라는 점만 참고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액체 1그램”은, 프랑스가 도입한 미터법에서 물의 부피를 기준으로 정의한 질량 단위의 연장선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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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질량의 단위인 그램은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 시기에 과학자들이 만물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기준을 만들고자 고민하던 과정에서 탄생했어요. 당시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는 누구나 어디서든 동일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찾기 위해 주변에서 가장 흔하고 성질이 일정한 물을 선택했답니다 :)

    1795년 프랑스 정부는 섭씨 0도인 얼음이 녹는 지점의 순수한 물을 가로와 세로 그리고 높이가 각각 1센티미터인 정육면체 그릇에 가득 채웠을 때의 질량을 1그램으로 정의했어요. 이후 물의 밀도가 가장 커지는 섭씨 4도를 기준으로 삼아 더 정밀하게 수정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물의 부피와 질량을 연결한 이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그램의 시초가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