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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종이나 흑인 백인 같은 경우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렇게 된건가요

전세계에는 여러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요 대륙별마다 황인종과 흑인 그리고

백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피부색이 다른것은 환경적으로 진화가 되어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인종별 피부색의 차이는 주로 거주 지역의 햇볕 노출량, 즉 자외선 강도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대한 진화적 적응 결과로 설명됩니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햇볕이 강한 적도 지방에 살았던 인류는 멜라닌이 많아 피부색이 어두워졌고, 햇볕이 약한 고위도 지역으로 이주한 인류는 멜라닌이 적은 옅은 피부색을 갖게 되어 비타민 D 합성에 유리하도록 진화했다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처럼 피부색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아 장기간에 걸쳐 진화된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류는 약 2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했고 이후 기후와 햇빛의 강도, 생활 방식 등이 다른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하며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 속 멜라닌 색소의 양과 종류가 자연스럽게 달라진 것입니다.

    이때 아프리카와 같이 강한 자외선 환경에서는 피부가 너무 밝으면 자외선에 의해 DNA 손상과 피부암 위험이 높아지고, 체내 비타민 B군 파괴가 증가해 생식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지역에서는 멜라닌이 많이 생성되는 짙은 피부색, 즉 흑인의 특성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했기 때문에 이러한 유전형질이 강화되었습니다.

    반면에 유럽과 같이 햇빛이 약한 지역에서는 멜라닌이 지나치게 많으면 햇빛을 통한 비타민 D 합성이 어려워져 뼈 발달과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햇빛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밝은 피부색, 즉 백인의 피부색이 환경에 더 적합했던 것입니다.

    한편, 아시아 지역은 자외선 강도와 기후 조건이 중간 정도이며 생활문화도 달랐기 때문에 멜라닌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중간 단계의 피부색, 즉 황인종의 피부색이 유지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차이는 인간이 각 지역의 환경에 적응한 결과이며, 인종 간 경계가 뚜렷하게 나뉘는 것이 아니라 지리적, 기후적 연속성을 따라 피부색과 외형이 점진적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인종간의 피부색차이는 주로 자외선 강도에대한

    환경적응진화의 결과입니다.

    강한 자외선 지역에서는

    멜라닌이 진화적으로 증가해서

    DNA손상과 엽산파괴를 막았고,

    약한자외선 지역에서는 비타민 D합성을위해

    멜라닌이 줄어드는방향으로

    선택 압력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람들의 피부색 차이는 환경, 특히 태양의 자외선(UV) 강도에 적응하며 진화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피부색은 피부 속 멜라닌 색소의 양에 의해 결정됩니다.

    흑인은 적도 부근 등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서 진화했는데, 멜라닌이 많아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엽산 파괴 및 피부암을 막는 데 유리했습니다.

    백인은 북유럽 등 자외선이 약한 고위도 지역에서 진화했으며, 멜라닌이 적어 약한 햇빛으로도 필수적인 비타민 D 합성이 용이했습니다.

    황인종의 경우 중간 위도 지역에서 자외선 차단과 비타민 D 합성 사이의 균형을 맞춘 결과죠.

    결론적으로, 피부색의 다양성은 지역 환경에 대한 생존을 위한 적응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