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급속냉동 닭다리살은 영하 35도 이하에서 빠르게 동결시켜서 육질 손실을 줄여주지만, 냉동 상태의 무게를 그대로 순수 육류 중량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그 이유가 유통 과정에서 수분 증발과 냉동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제품 표면에 얇은 얼음막을 입히는 글레이징(Glazing) 처리 때문입니다. 이 얼음막은 해동시 그대로 녹아 사라지니 실제 고기 무게는 냉동시 측정값보다는 약 10~20%가량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해동 과정에 있어서 근육 세포 내의 수분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드립현상이 발생하며 닭다리살의 탄력과 무게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답니다. 따라서 100g의 닭다리살을 온전히 섭취하고 싶으시다면, 냉동상태에서는 약 130~150g 정도를 해동해주셔야 조리 후 적정 중량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150g이 세 조각 정도로 적게 느껴지는 이유가 닭다리살이 가슴살보다 밀도가 높고 수분과 지방 함량이 많아서 부피 대비 무게가 무겁기 때문입니다. 조리시 단백질 수축까지 고려하시면 최종 섭취량은 더욱 줄어들 수 있어서, 엄격한 식단 관리를 하신다면 냉동 중량이 아닌 해동 후 수분을 제거한 상태의 무게를 기준으로 삼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50g이 세 조각뿐이라니 식사 준비하시면서 허탈하시겠지만, 단백질 밀도가 높은 부위인 만큼 영양가는 충분히 챙기실 수 있을 거에요.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