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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11.05

동아시아인들이 타 인종에 비해서 땀 냄새가 덜한 이유는 뭔가요?

대학 생활을 할 때 외국인 학생들과 운동을 한 적이 있는데 땀 냄새가 엄청나더군요. 찾아보니 동아시아인들이 땀 냄새가 덜하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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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05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겨드랑이 땀냄새 입니다

    영국 브리스톨(Bristol) 대학은 과거 몸 냄새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한적이 있습니다

    연구진은 영국인 6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BCC11 유전자(ABC 수송체 유전자)’의 분포가 몸 냄새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는데

    그내용은 연구팀은 ABCC11 유전자는 ‘G대립 유전자’와 ‘A대립 유전자’로 나뉘는데 그 중 G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지독한 겨드랑이 냄새를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의 땀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즉 G유전자를 가질수록 몸 냄새가 많이 나고 A유전자를 가질수록 덜 난다는 내용이고

    G유전자는 주로 아프리카나 유럽인에게 많이 나타나고 A유전자는 동아시아인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

    좋아요와 추천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땀냄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먹는 음식과 호르몬의 차이 입니다.

    인종에 따라서 호르몬 분비에 차이가 있을수 있고 식단에 육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면 땀냄새가 심하게 날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유전자 때문입니다.


    땀냄새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있는데 특히 유럽, 아프리카계 사람들에게 많고 동아시아에선 그 비율이 낮습니다. 특이하게 한국인은 그 유전자 비율이 전 세계적으로 꼽힐 정도로 적다고 하더라구요. 오죽하면 한국인은 땀냄새가 안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니까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지독한 몸 냄새는 대개 피부 분비선과 박테리아의 활동으로 인해 생깁니다. 피부 분비선 중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박테리아와 만나면서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이 땀샘의 형태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반면,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한 연구팀은 ABCC11 유전자는 ‘G대립 유전자’와 ‘A대립 유전자’로 나뉘는데 그 중 G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지독한 겨드랑이 냄새를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의 땀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즉 G유전자를 가질수록 몸 냄새가 많이 나고 A유전자를 가질수록 덜 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G유전자는 주로 아프리카나 유럽인에게 많이 나타나고 A유전자는 동아시아인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동아시아인들이 땀냄새가 덜 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