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악화가 제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최근 뉴스에서 계속 무역수지 적자, 무역수지 악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게 제 정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경제 상황이 안 좋다는 소식을 계속 접하다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괜히 소비도 줄이게 되고,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ㅠㅠ 마치 제 삶 전체가 불안정해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혹시 저처럼 무역수지 악화 같은 거시 경제 이슈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든 분들이 또 계실까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해야 할지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요... 경제 뉴스를 멀리하는 게 답일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관세부과 등 통상정책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무역수지 악화의 우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실제 무역관련 업무를 하고 계신다면 무역수지 악화 등 경제적 불안정의 상황에 따라 개인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답변에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불안이 심할땐 경제뉴스를 일정부분 멀리하고, 규치적인 생활이나 운동, 명상, 주변인과의 소통 등으로 마음을 돌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그런 감정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나 경제위기 뉴스 계속 보다 보면 내 일이 아닌데도 자꾸 내 삶이 흔들리는 느낌 들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이 자라나는 경우 많습니다. 실제로 뉴스 과잉 노출이 불안장애나 스트레스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고요. 꼭 뉴스를 끊을 필요까진 없지만, 하루 정해진 시간에만 보고 그 외 시간은 산책하거나 손으로 뭔가 만드는 활동처럼 생각 돌릴 수 있는 걸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 손에 닿는 작은 루틴들로 중심을 다시 잡아가는 게 은근 효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