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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생531973154916123.03.27
우리나라가 무역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데 왜 그런가요?

우리나라가 요즘 무역적자가 많이 늘었고, 이대로 가면 경제 위기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왜 무역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최근 한국의 무역적자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국 경제 둔화: 중국은 한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이며, 중국 경제의 둔화로 인해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등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원자재 가격 상승: 최근 글로벌 경기의 회복과 함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한국의 수입원가가 증가하는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느정도 안정화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해외 수출 시장에서 수요가 감소하고, 물류 문제로 인해 수출이 제한되는 등의 영향으로 인해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4. 환율 변동: 최근 원/달러 환율이 변동하면서, 환율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무역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대만, 베트남 등 경쟁국 경쟁력 강화: 대만, 베트남 등의 경쟁국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한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무역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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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민 관세사 드림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472억 달러에 달하며, 연간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이후로 14년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침체, 러-우 전쟁 등으로 인하여 작년 4월부터 1년 넘게 적자를 연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는 3월 밖에 되지 않았으나 이미 지난해 절반에 해당하는 적자가 발생하여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금액이 1908억 달러인데, 이는 2021년 대비 784억 달러 증가한 수치로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를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지난해 초 러-우 전쟁등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여 높은 가격에 에너지를 수입하다 보니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하였고 무역수지가 악화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반도체를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수출이 둔화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하락에 따른 반도체 수출 급감이 수출 둔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올해에는 에너지 가격이 작년에 비해 안정화될 것으로 보여 무역수지 적자폭이 작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84477.html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한국무역협회 K-STAT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0년치 동향을 살펴보니, 작년과 올해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4년~2023년 2월)

    최근 무역적자 대부분이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등의 수입단가 상승으로 인해 나타났는데, 주요 원인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수급불안으로 급등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대 수출 국가인 중국의 수입시장 위축되었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재고 누적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서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 한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무역적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우리나라 유관기관에서도 전망하고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관련된 무역통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한국무역협회 K-STAT 첨부드리니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tat.kita.net/ (국내통계 > 수출입 총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가 무역으로 손해를 보고있는 이유는 간단하게 수입가격은 상승하고, 수출량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러우전쟁,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현재 전세계는 원자재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자재가격이 상승하였고 대한민국처럼 가공무역을 주로 수행하는 국가들은 수입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원자재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하여 금리인상이 실시되었고, 그러면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경기 둔화 및 침체가 발생하게되었습니다. 이러한 경기 둔화, 침체는 완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상당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수입하여 가공후 판매하는 형태의 가공무역을 하고 있는데, 그렇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2023년 1월, 2월 두 달간 무역수지 적자가 180억 달러로, 2022년 무역수지 적자(478억 달러)의 40%에 달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 외에도 무역적자가 1년째 지속되는 것은 다른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무역 적자는 수입이 수출보다 클 때 발생됩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무역 적자의 원인으로 1.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증가, 2.지역적으로는 중국, 품목으로는 반도체 수출 감소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무역수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한국의 무역수지는 2021년 기준으로 월 평균 약 20억 달러 흑자였으나, 2022년에는 월평균 약 40억 달러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품목적인 관점에서 보면 반도체를 비롯 중간재의 대중국 수출 감소가 무역적자의 주요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반도체의 절반이사이 중국(홍콩 경유 포함)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2023년 2월 기준 중국으로 수출된 품목기준으로 반도체(-39%), 디스플레이(-44%), 석유화학(-30%) 등으로 감소하였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20년간 단 두번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해가 있는데, 그것은 2008년과 2022년입니다.

    둘다 글로벌적인 경제위기가 발생한 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2023년 현재도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앞으로 남은 분기동안 급격한 수출증가 등이 예상되지는 않아 그대로 무역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물가상승에 기인한 수입액 증가와 에너지가격 상승 등 수입에 의존하는 상품의 가격이 많이 올라간 가운데, 우리나라는 최대교역국인 중국 수출이 부진하고,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부진하다는 것이 현재 무역적자의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