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병자호란당시 후금이 성을 점령하지 않고 빠르게 성문을 돌파하며 한양으로 달려온 이유는 무엇인가요?
병자호란당시에 후금은 성을 함락 점령해서 차례대로 그지역을 거점을 만든게 아니라 각각의 성의 성문만 돌파하며 빠르게 한양으로 왔다고 들었습니다. 이같은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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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자호란 당시 청의 팔기군은 기병을 주력으로 합니다. 그런데, 청군은 조선을 침략라면서 진군 과정에서 공성전을 벌이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임경업의 백마산성을 지나쳐 침공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팔기군은 기병이 중심이니 굳이 성을 함락하며 힘을 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속히 한양으로 진격해 항복을 받는 것이 우선이죠. 이와 같은 예는 고려의 몽골 침입도 같습니다.
두번째는 성을 지키는 입장인 조선군도 성밖에으로 나가면 조선군에게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대결 기회가 상실된 것입니다.
세번째, 백성에 대한 압박(포로)과 보급, 지원 차단만으로도 남한 산성에 고립된 인조의 항복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