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퇴근 도중 속이 안좋아 토할거같을때
출퇴근 도중
갑자기 몸에서 식은땀이 나면서
전날 뭘 잘못 먹어 체한건지
정말피치 못할사정으로 비닐봉지도 없고 화장실이아닌 버스나 지하철안 속이 너무 안좋아 토할거같을때 속 울렁거림이 편안해질때까지 잠시 쉬다가 최대한 사람들이 많이 안보이는 최대한 구석진자리에가서 해결보는게 낮겠죠?..
혹시나 다음에라도 사람들 많이 붐비는곳에 도저히 못참겠어서 토하게되면 어떡하죠?
역무원께 비닐봉지좀 빌려주실수 없냐고 사정을 말씀드리면 빌려주실까요?
.. ..
출근도중이었는데 전철은 타진 않았었지만 사람들이 좀 많이 빡빡히 다니는 개찰구 통로 역구간쪽에 제가 더 걷질 못하겠고 몸에서 식은땀이나 토할거같아서 하루 출근 땡치고 다시 집까지 되돌아가 잠시눕다가 결국 집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토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한참 어릴때 기차를 타고 가는데 그때 내리는 역정차 구역에서 문출입구쪽 내리려는데 제가 어떤 아저씨가 옆에서계신지 모르고 제가 토했는데 아저씨는 괸찮다고 하셨어요
그때 바지나 신발에 좀 튀셨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민망한것도 있구요..
출퇴근 중 식은땀과 국토 증세로 고생하신 경험은 매우 불편하고 당황스러우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소화 불량 등 영양 및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 위장을 자극하는 맵고 기름진 음식, 과식, 야식 등을 피하고, 식사는 규칙적으로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전에는 소화가 잘되는 담백한 음식 위주로 드시고, 식사 직후 바로 움직이거나 격렬한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구토 후에는 탈수 방지를 위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출퇴근길의 혼잡함이나 긴장감은 소화기 기능을 저하시키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위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생강차나 페퍼민트 차 등을 미리 챙겨 마시거나, 간편한 소화제를 상비하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위장 질환에 대한 의학적 진단과 함께 개인 맞춤형 식단을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상세한 질문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출퇴근 중에 갑작스런 구역감/식은땀이 위장 운동이 급격하게 장애를 받는다거나 혈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질 경우에 흔히 나타나게 되는 반응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황하시기 마련일텐데 즉시 몸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중이라면 벽/기둥에 기대서 가만히 서서 고개를 약간 숙인채로 깊게 복식호흡을 반복하시면 미주신경의 반응으로 인한 울렁임은 조금 가라앉게 됩니다.
가능한 사람이 덜 지나는 벽면, 구석 쪽으로 천천히 이동해서 앉으시거나 최소한 상체를 굽혀서 위쪽의 압박을 줄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토사물이 갑자기 치밀어오를 경우를 대비해서 입을 손으로 가리시기보다 옷소매/가방 쪽으로 공간을 만들어 튀는 범위를 최소화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물론 옷, 가방은 안괜찮지요.. 봉지가 있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역무원에게 비닐봉지, 키트를 요청하는것(어플로도 민원가능합니다)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물론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겠지만 이런 응급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감정입니다.
이후에 빠르게 개찰구 밖으로 나와서 안정된 곳에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탈수를 예방하려면 물을 조금씩 드시면 회복이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은 또 반복될 수 있다면 평소에 작은 지퍼백, 일회용 봉지를 가방에 넣어두시면 이동 중에 부담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