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하는 재결합..괜찮을까요?
저는 중3,전남친은 고2 입니다
어제 헤어졌어요
여자문제나 돈문제는 아니고요...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저희가 장거리라 자주는 못만나는데 어저께 전남친이 만나자고 약속을 잡아서 제가 전남친 동네까지 갔는데
2시 약속인데도 3시 넘어서까지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잠들어서 나오지 않았고요.....
저 혼자 모르는 동네에서 비참하게 혼자 있다가 가느라
실망감이 많이 커서 울면서 헤어졌어요
물론 이 이유뿐만은 아니였습니다..
전남자친구가 너무 소심해서 음식 주문도 못하고
실수를 작게 해도 안절부절하는 등등...
저랑 좀 안맞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헤어진건데 너무 힘드네요
제 친구들이랑 전남친이랑 아는 사이라서
제 친구들이랑은 연락을 했다는데
제 친구들에게는 저를 너무 좋아했어서 재결합을 하고싶대요
근데 재결합이 맞을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사람은 착했거든요...
근데 저랑 안맞기도 하고 어제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때문에 실망을 좀 많이 했어요.
제가 헤어지자 했을때 전남친이 붙잡았는데
그냥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고 헤어졌거든요....
그래도 전남친은 제가 좋다며...재결합을 하고 싶다는데
재결합이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깔끔하게 여기서 끝내는게 맞을까요
헤어지면 똑같은 이유로 또 다시 헤어진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 헤어진지 하루밖에 안돼서...
또 이런 이별은 거의 처음이라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속한까마귀285입니다.
아직 어리고 젊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많이 만나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연애는 경험이 중요 합니다.
안녕하세요. 호두마루입니다.
그시간까지 기다리면서 연애 하기 에는 너무 아까운 나이 입니다
일단 착한사람이여도 는... 본인 봤을때 기준이고요
착해보이지 않아요 ㅋㅋ
새벽 2시까지 기다리고 모르는 동네에 가는거 자체가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재결합 해도 딱히 상황이 달리질거 같진 않습니다
인간은 고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만 고칠수 있습니다
전혀 고칠마음이 없으면 달라지지 않는다 그거죠
암튼 그시간에 그냥 본이이 좋아하는 걸 한다든다 다른거에 시간을 투자 하는게 훨씬 나을듯해요
그나이 때 한두번 지나가는 감정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