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너무 안쉬어지는 느낌을 받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음..잘 모르겠어요..

복용중인 약

정신과약 먹었다가 엄마가.먹지말라해서 안먹어요

자다 일어날때,밥먹을때 평상시에도 뭔가 숨이 잘 안쉬어져요..

계속 그러는건 아니긴해요

가슴이 아픈건 아닌데

자세때문인지는.모르겠지만..숨이 너무 차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편하게 쉬고 있더라도 숨을 쉬는 것이 힘들고, 식은땀이나 어지러움,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심혈관계 질환 가능성이 있는지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혈관 질환 문제가 아니라면 자율신경계 실조로 인해서도 해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을 경우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천천히 복식 호흡을 해보시길 바라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후 필요한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선 증상 양상을 보면 “간헐적으로 숨이 잘 안 쉬어지는 느낌”이 핵심이며, 흉통은 없고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는 크게 기능적 원인과 기질적 원인으로 나눠서 접근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과호흡 증후군 또는 불안 관련 호흡 이상입니다. 특히 정신과 약을 중단한 이후라면 자율신경 불균형이 다시 나타나면서 호흡이 얕아지고, 숨이 덜 들어가는 느낌(air hunger)을 반복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 산소 부족이 아니라 호흡 패턴 문제로 인해 주관적인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특징적으로 특정 상황(식사, 기상 직후, 긴장 시)에 더 심해지고, 지속적으로 악화되기보다는 들쑥날쑥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기질적 원인도 배제는 필요합니다. 기관지 과민성(초기 천식), 위식도 역류로 인한 흉부 불편감, 빈혈, 드물게는 심장 리듬 이상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악화된다면 역류성 식도 질환 가능성도 일부 고려합니다.

    현재 단계에서 위험 신호 여부가 중요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점점 더 차오르거나, 숨쉬기 힘들어서 말을 이어가기 어렵거나, 청색증(입술이 파래짐), 실신, 심한 흉통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런 소견이 없다면 외래 평가로 접근 가능합니다.

    실제 대응은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우선 호흡 패턴 교정이 중요합니다. 숨이 찰 때 억지로 크게 들이마시기보다는, 코로 천천히 3초 들이마시고 입으로 5초 이상 길게 내쉬는 호흡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호흡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세도 중요해서, 구부정한 자세보다는 상체를 세운 상태에서 복식호흡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내과 또는 호흡기내과에서 기본 평가를 권합니다. 흉부 X-ray, 산소포화도, 필요 시 폐기능검사 정도로 대부분 감별이 가능합니다. 빈혈 여부 확인을 위한 혈액검사도 고려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약 중단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정신과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불안, 호흡 불편, 자율신경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약물 재개 여부는 반드시 진료를 통해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불안/호흡 패턴 이상 가능성이 높지만, 기본적인 신체 질환 배제는 필요하고, 호흡 조절과 진료 병행이 적절합니다. 증상이 시작된 시기, 약 중단 시점, 악화되는 상황이 더 구체적으로 있으면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