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협회를 상징하는 그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영국은 4개의 나라가 연합한 국가잖아요.

각 나라의 축구협회의 상징이 모두 다른데요.

웨일스는 용, 스코틀랜드는 사자같이 보이고, 북아일랜드는 십자가 같이 보입니다.

잉글랜드는 알 수 없는 동물 3마리가 그려져 있는데 왜 3마리이고, 무슨 동물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잉글랜드 축구국가대표팀의 로고는 3마리의 사자입니다. 그래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부를 때 삼사자군단이라고도 합니다. 왜 하필 사자인지, 그리고 왜 하필 또 3마리인지는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고대 게르만족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합니다. 당시 사람들이 생각한 동물의 왕은 사자가 아니라 곰이었습니다. 곰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동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동물의 왕인 거지요.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토테미즘으로 호랑이와 곰이 신화에 등장했던 것처럼 유럽에서 곰이 신처럼 숭배된 것이죠. 그렇게 곰신(?)은 유럽전역에 퍼졌는데 기독교신앙에서는 유일신이외에는 섬길 수 없다는 원칙에 위배가 되니 사냥을 나가 다 죽이기 시작한 겁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은 사자를 데려오지요. 그당시 사자는 유럽인들에게 생소한 동물이었습니다.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 멸종했구요. 교회는 이 점을 이용했던 것입니다. 사자를 잘모르니 곰을 대신할 수 있는 동물인 사자를 앞에 세운 것이죠. 그 시대부터 사자가 동물의 왕이된 겁니다. 거거다 교회에선 사자의 장점을 확 부각시켜 사자의 이미지를 좋게만들죠. 그러니 너나 할 것 없이 왕실 문장에 사자를 박아 넣은 겁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왜 하필 사자를 문장에 넣었는지입니다. 또 다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자면....

    12세기 초기에 잉글랜드에는 리처드왕1세가 헨리2세 왕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리처드1세는 어려서부터 군사교육을 받고 자라는데 그의 성장세는 헝제들 사이에서도 뛰어났고 넘사벽이었다고 합니다. 훗날 리처드1세는 이러한 뛰어난 군사적 능력으로 3차 십자군 전쟁에서 영웅이 되고 사자의 심장이라는(Heart of Lion) 별칭을 얻게 됩니다. 리처드1세 왕이 즉위할 당시에는 문장 속에 사자는 1마리 였습니다. 그런데 리처드왕이 즉위할 때 한 마리를 더 넣었고 사망할 때 한 마리를 더 넣어서 영국 문장의 모양은 빨간 배경에 3마리의 노란 사자가 파란 혀와 발톱을 보이며 가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것입니다. 이문장을 영국 축구협회에서 비슷하게 한다고 허가를 받고 비슷하게 그린 것이 영국 삼사자군단 엠블럼입니다.

    영국 왕실 문장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문장

  • 잉글랜드 축구팀 엠블럼은 소위 삼사자라고 불리는 문양입니다 사자가 세마리 있는거죠

    해당 문양은 12세기에 등장한 왕실 문장에서 가져온 것이며. ‘사자왕’ 리처드 1세가 즉위하면서 원래 한 마리였던 국장에 한 마리를 추가했고,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에 한 마리를 더 넣어 세 마리의 사자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