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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겨울
따뜻한겨울22.04.14

기준금리 인상은 왜 하는건가요? 그리고 효과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했잖아요. 기준금리 인상은 왜 하는건지 궁금하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금리인상 효과는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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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중에 통화량이 많아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경기가 과열되었을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중앙은행에서 금리 인상을 함으로써 물가상승률을 제한하고

    경기과열을 해소하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08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부동산가격이 급등하여 경제불안이 우려되거나 물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될 경우 등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고자 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 금리는 말 그대로 민간 금융 시장의 벤치마크입니다. 금리는 금융 시장과 실물 경제 및 대외 경제 여건 등에 따라 한국은행 산하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조정을 합니다.

    근래 금리 인상은 주로 코로나19 판데믹 기간 동안 막대하게 제로 금리 하에 풀린 시중 유동성 흡수와 물가 상승을 제어하기 위함입니다.

    미국 또한 최근 3월 물가상승률이 8.5% 내외로 근래 4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해서 2분기 중 0.5~1.0% 내외의 빅스텝급 금리 인상을 예고했고 양적 긴축까지 실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금리를 올리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우선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에 투입된 돈들이 안전한 예적금으로 몰려 돈의 흐름이 전보다 완만해 집니다. 경제학 용어로 승수효과(乘數效果,multiflier effect)라고 하는데 쉽게 설명 드리자면 거래 횟수가 줄어들어 각종 자산 가격을 하향 안정화 시키고 실물 경제를 냉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은 잦은 거래를 통한 호가 상승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은 민간 부문 투자를 위축시킵니다. 가령, 대부분의 기업들은 신규 투자 시 금융권 대출이나 회사채 또는 자본금 확장(=증자) 등을 통해 투자 재원을 조달하는데 금리가 올라가면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가고 원하는 만큼 자금을 조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주식이나 회사채 투자를 꺼리는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금리 인상기에는 강합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 말씀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정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의 기준 금리 인상을 미국의 기준금리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금리가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라면 외국인들의 자본이 다시 미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때문에 현재는 미국의 기준금리보다 약 1%정도 높게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국의 것을 따라갈 예정입니다.

    미국은 현재 연내에 6차례, 총 2년간 10회 정도의 금리 인상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또한 차례대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의 속도가 줄어들게 되어 물가 상승이 더뎌지며,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져 대출을 상환하게 되고, 반대로 예금금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시중의 돈이 회수가 됩니다.

    이 때문에 자본시장이 위축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최승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낮추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고 경제가 활성화 됩니다. 이번에 코로나 위기로 금리를 내리고 돈을 많이 풀었죠? 그런데 이렇게 낮은 금리를 계속 유지하면 다음에 위기가 왔을 때 더 내릴 수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돈이 계속 풀리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위기가 지나고 경제가 다시 좋아지면 금리를 올려서 물가 상승을 막고 다음 위기도 대비하는 겁니다.


  • 금리인상은 화폐가치하락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현상 완화조치중의 하나로 금리인상 정책을 실시합니다.인플레이션뿐아니라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도 연관이 있으며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올해 몇차례 더 인상 단행을 예고한바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불가피해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기준금리 변경(통화정책 효과의 파급)에 관한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경은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파급경로는 길고 복잡하며 경제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변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나 그 파급시차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하여 통화정책의 효과가 파급된다고 할 수 있다.

    금리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단기시장금리, 장기시장금리,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 등 금융시장의 금리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콜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즉시 상승하고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도 대체로 상승하며 장기시장금리도 상승압력을 받는다. 이와 같은 각종 금리의 움직임은 소비, 투자 등 총수요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은 차입을 억제하고 저축을 늘리는 한편 예금이자 수입 증가와 대출이자 지급 증가를 통해 가계의 소비를 감소시킨다. 기업의 경우에도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금리 상승은 금융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투자를 축소시킨다.

    자산가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지게 되어 자산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이는 가계의 자산, 즉 (wealth)의 감소로 이어져 가계소비의 감소 요인이 된다.

    신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은행의 대출태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은행은 차주의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전보다 대출에 더 신중해질 수 있다. 이는 은행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투자는 물론 대출자금을 활용한 가계의 소비도 위축시킨다.

    환율경로

    기준금리 변경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여타국의 금리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금리가 상승할 경우 국내 원화표시 자산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자본이 유입될 것이다. 이는 원화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의미이므로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원화 가치 상승은 원화표시 수입품 가격을 하락시켜 수입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외화표시 수출품 가격을 상승시켜 우리나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해외수요를 감소시킨다.

    ⇒ 이러한 여러 경로를 통한 총수요, 즉 소비·투자·수출(해외수요)의 변동은 다시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소비, 투자, 수출 등 총수요의 감소는 물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환율경로에서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원화표시 수입물가의 하락이 국내 물가를 직접적으로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기대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 변화를 통해서도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킨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제품가격 및 임금근로자의 임금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실제 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키게 된다.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

    한편 오늘날과 같이 세계경제의 통합이 급속히 진전되고 경제구조경제주체의 행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으며 또 현재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의 여부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의 효과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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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은행금리라고 부르는 것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은행이 가산하는 금리)로 이루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사용하는 금리로 한국 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우리 경제를 바람직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여 매달 경기, 물가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각 은행은 한국은행에 돈을 빌릴때 기준금리에 따라 돈을 빌리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은행금리에 반영됩니다.

    또한 은행은 해당 자금을 대출할때 자신의 가산금리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가산금리에는 취급비용, 신용원가, 상품이익, 우대금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