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손피부문제입니다. (고질적 문제)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겨울철만 되면 손가락에서 주부 습진 비슷 하게 껍질이 일어나서 벗겨지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핸드크림은 꾸준히 바르는데 겨울만 되면 되돌이 표처럼 계속 그렇게 되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겨울철에 반복적으로 손가락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는 대부분 자극성 접촉피부염(일명 주부습진)이나 만성 손습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운 날씨와 낮은 습도, 잦은 손세정, 알코올 소독, 세제 노출이 각질층 장벽을 손상시키면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단순 건조와 달리 각질 탈락이 반복되고 잔금, 따가움, 가려움이 동반되면 습진 범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관리의 핵심은 피부 장벽 회복입니다. 첫째, 손 씻는 횟수를 최소화하고 미온수와 저자극 세정제를 사용합니다. 둘째, 물이나 세제 작업 시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착용하되, 장시간 밀폐는 피합니다. 셋째, 보습제는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유레아가 포함된 고보습 연고 제형을 하루 4회 이상, 특히 취침 전 충분히 도포합니다. 크림보다 연고가 효과적입니다. 넷째, 악화 시에는 중등도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1일 1회에서 2회, 1주에서 2주 단기간 사용하면 염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반복 재발 시에는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 후 필요 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나 광선치료를 고려합니다.
물집이 동반되거나 한쪽 손에만 심하게 반복된다면 한포진(수포성 습진) 가능성도 배제해야 합니다. 균열이 깊어 통증이나 진물이 있으면 2차 세균 감염 여부 평가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매년 반복된다면 단순 보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항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재발 주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