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작은 무선청소기나 손에 들고 쓰는 청소 도구를 꼽고 싶습니다. 바닥 전체를 청소할 때만 쓰는 큰 제품보다 식탁 밑, 현관, 소파 주변처럼 바로 눈에 띄는 곳을 잠깐 정리할 때 활용도가 높아서 생각보다 자주 손이 갑니다. 먼지나 과자 부스러기를 발견했을 때 나중으로 미루지 않고 바로 치울 수 있으니 청소에 드는 심리적인 부담도 줄어들더라고요. 가격이 아주 비싸지 않더라도 충전이 편하고, 필터나 먼지통을 쉽게 비울 수 있으며, 무게가 가벼운 제품이면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저는 물건을 살 때 기능이 많은지보다 집에서 매일 또는 매주 반복해서 쓰게 되는지를 먼저 보는데, 그런 기준으로 고르면 처음에는 평범해 보여도 오래도록 돈값을 하는 물건이 되는 것 같아요. 구매 전에는 보관 공간과 소모품 비용도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