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떨어지는 까만열매 뭔지아시는분?

길가다가보니 까만블루베리 같이 생긴 열매가 땡바닥에 엄청떨어져있더라구요

이거 무슨열매에요? 바닥이 엄청 지저분하네요

궁금해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벚나무는 우리나라 도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가로수 수종으로, 5월 말부터 6월 사이에 새까맣게 익은 버찌가 대량으로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열매는 크기와 모양이 작은 블루베리와 매우 흡사하며, 바닥에 떨어져 으깨지면 진한 보라색과 검은색 즙이 나와 인도나 차량을 쉽게 더럽히곤 합니다.

    ​또 다른 후보로는 주택가나 도심 공원 주변 가로수로 종종 발견되는 뽕나무(오디)가 있습니다.

    오디 역시 6월에 검붉은 색으로 익어 떨어지며 바닥을 시커멓게 물들이지만, 특유의 울퉁불퉁한 형태 때문에 블루베리 모양의 버찌와는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 요즘(6월) 길거리나 공원 바닥을 온통 보라색, 까만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그 열매는 십중팔구 오디(뽕나무 열매) 아니면 버찌(벚나무 열매)입니다.

    둘 다 5월 말부터 익기 시작해 6월이 되면 까맣게 익어 땅으로 후두둑 떨어집니다.

    1. 오디 (뽕나무 열매) — 가로수 밑이 피바다가 되어 있다면

    생김새: 길쭉하고 울퉁불퉁합니다. 마치 작은 검은색 산딸기나 블랙베리처럼 생겼습니다.

    특징: 알갱이가 다닥다닥 붙어 있고, 만지면 손에 보라색 물이 아주 진하게 듭니다.

    떨어진 모습: 뽕나무가 워낙 열매를 많이 맺다 보니 바닥에 말 그대로 '양단 주단'을 깔아놓은 것처럼 무더기로 떨어져 뭉개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버찌 (벚나무 열매) — 동글동글한 알맹이가 떨어져 있다면

    생김새: 완벽하게 동글동글한 모양입니다. 우리가 봄에 보았던 그 예쁜 벚꽃이 지고 맺힌 '토종 미니 체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징: 길쭉한 꼭지가 달려 있고, 안에는 앵두처럼 딱딱한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익기 전에는 초록색 - 빨간색 - 익으면 까만색으로 변합니다.

    떨어진 모습: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에 잉크를 뿌려놓은 것처럼 동그랗게 짓이겨져 얼룩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