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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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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가 진행중인 사람은 간기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일텐데 간이 망가지면 신장도 같이 망가지나요?

나이
48
성별
여성

지인분께서 간경화 진단을 받고 알콜중독 증상이 아침에 있는데 힘이 없고 손이 떨려서 술을 마신다고 합니다.

그러면 소변을 보면 원래 오줌색도 아니고 탁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잠자는 시간은 12시간 넘게 자구요.

간기능이 떨어지면 신장에도 무리가 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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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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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경화가 진행 중인 경우, 간의 기능이 크게 저하되어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은 체내에서 해독작용을 담당하며,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다양한 물질을 대사합니다. 만약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이런 해독 및 대사 작용의 문제로 인해 다른 장기, 특히 신장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간경화 환자의 체내에는 대사되지 않은 독소나 노폐물이 쌓일 수 있는데, 이들이 신장으로 배출되려고 하면서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알콜중독과 관련된 간경화인 경우, 알코올은 직접적으로 신장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손 떨림이나 힘이 없는 증상은 알코올 금단 증상일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 때문에 술을 계속하게 된다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소변 색의 변화나 혼탁함은 여러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장 기능 저하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잠을 많이 자는 것은 피로와 무기력감, 그리고 간성 뇌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간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체내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는 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의료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함께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