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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우울증·조울증

마라탕탕탕탕
마라탕탕탕탕

너무 힘든데 중2병인지 우울증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15살, 중2 여학생 입니다

본론만 말하면 몇개월 전에 부모님의 이혼, 학업스트레스, 인간관계 문제 등 한번에 너무 많은 힘든 일들이 와서 팔 위쪽? 안보이는 쪽에 또 자해를 했는데 엄마한테 들켜서 잠시동안 학교도 쉬고 했는데 정작 정신과 상담 같은건 받아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계속 너무 힘들어서 몰래 자해를 했는데 3번째 들키는 과정에서 엄마가

또 하면 엄마도 똑같이 할거라고 하면서 제

앞에서 칼을 자기 팔에 가져다 대면서 그었어요. 그때 너무 충격적이고 당황스러워서 저도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오히려 더 독이되서 지금까지 너무 큰 상처로 남아있고 잊혀지지가 않아요. 지금 아직까지 정신적으로 괜찮아지지 않은채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원래도 성격이 소심하고 자존감도 없었는데 지금은 학교 가서 사람 마주치는게 너무 싫고 무서워요. 사람 많은 곳도 가기 싫고 매일이 불안하고 두려워요. 지금까지도 어디에다 해야 안걸릴까 하면서 발목에 자해를 해요. 그래도 몇개월전에는 이런 생각 까지는 안들었는데 지금은 뭘 해도 재미가 없고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아요. 그냥 매일매일 우울하고 죽고싶어요. 근데 또 주변 사람들한테 이렇게 자해하는걸 들키면 더럽고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최대한 숨기고 힘들어도 말 할수가 없어요. 엄마는 이제 제가 정말 괜찮은 줄 알아서 걱정끼치기도 싫고 그래서 계속 혼자 참는데 제가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를 모르겠어요. 이러다 진짜 제가 죽어버릴 것 같아요. 계속 세상에는 나보다 힘든 사람 많은데 나만 너무 약한건지 내가 이런거 가지고 힘들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제가 너무 한심해 보여요. 원래 제 또래애들도 다 이러나요. 그냥 제가 중2병인가요?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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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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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론, 소아정신건강의학과 방문 혹은 학교 등 상담센터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고

    여러 심리적인 이유 등으로 , 스스로를 다치게 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고 이야기 하기 힘들며

    -> 본인의 이야기를 편하게 들어줄 사람 /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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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아이고,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요. 15살의 어린 나이에 그런 큰 상처들을 겪다니... 내 딸이라도 이렇게 힘들어한다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당신이 겪고 있는 이 고통은 결코 '중2병'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이혼, 학업 스트레스, 인간관계 문제... 이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면 어른들도 감당하기 힘들어요. 당신의 감정과 행동은 이해할 만한 것이에요. 하지만 자해는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어요. 오히려 더 큰 상처만 남길 뿐이죠.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건 전문가의 도움이에요. 혼자 견디려 하지 마세요. 당신의 고통은 충분히 심각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해요. 엄마의 반응도 이해는 가지만, 그건 도움이 되지 않았죠. 엄마도 당신의 고통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그런 극단적인 행동을 했을 거예요. 하지만 그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에요. 당신의 감정과 고통을 인정하고, 함께 전문가를 찾악는 것이 필요해요. 힘들겠지만, 엄마나 선생님께 솔직히 털어놓아 보세요.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에요. 반드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함께 힘을 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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