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폐렴이 걸렸는데 입원을 못합니다. 너무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12월 20일부터 몸살,기침 증상이 있었습니다.
의무실에서는 감기라고 타이레놀,코푸,이부프로펜을 처방해준것같았습니다.
주말동안 약을 계속 먹어도 낫지 않았고 월요일 12시 23일에 저녁에 거의 신음소리가 나올정도로 아팠습니다. 바로 보고를 하고 의무실로 내려갔고 긴
시간끝에 군병원 응급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검사해보니 폐렴이었고 수액이랑 항생제 해열진통제 를 맞고 복귀했습니다.
약은 현제 항생제, 타이레놀, 위장보호제, 코푸 일 3회 식후 복용 중입니다.
문제는 몸이 너무 아프다는 겁니다.
1시간전에 약을 먹었는데도 열이 거의 39~40도 사이까지 갔고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말도 하기 힘들었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잘때 껴입고 자서 몸에 온도를 높여서 땀을 흘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평소처럼 반팔만 입고 자는게 좋을까요?
폐렴 걸리면 원래 이렇게 열나고 몸살기운이 엄청 심한가요? 얼마나 갈까요?
영말은 신고 자는게 좋을까요?
폐렴 걸리면 후유증은 없을까요?
폐렴 낫고 나중에 유산소같은거 많이 해줘야하나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고열과 함께 몸살 증상이 심하다면 독감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독감의 가능성이 배제 되었다면 항생제 치료를 지속하며 증상의 호전 여부를 관찰하고 열이 오를 때 적절한 열의 발산을 위해 지나치게 두껍게 옷을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겹쳐 입고 땀에 젖었을 때 갈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으로부터 회복 후 후유증 유무 확인을 위해 흉부 CT 검사 확인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폐렴으로 인해 많이 힘드실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먼저, 체온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열이 많이 날 때는 너무 두껍게 껴입기보다는 적당한 옷을 입고 몸이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너무 덥거나 습하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폐렴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열과 몸살은 흔한 증상입니다. 열은 대개 며칠 동안 지속되며, 항생제 치료를 통해 점차 호전될 것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열이 계속해서 심하게 나는 경우에는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말을 신고 자는 것은 개인의 편안함에 따라 다른데요. 발이 차갑게 느껴지면 양말을 신는 것도 괜찮습니다.
폐렴의 후유증은 일반적으로 제대로 치료되면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복 중에는 급격한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몸 상태에 맞춰 유산소 운동을 점진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원래의 건강 상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