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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검은꼬리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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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에 칼로 베이거나 상처가 생기면 피가 나옵니다. 그리고 나서 피딱지가 생기죠.

우리몸에 칼로 베이거나 상처가 생기면 피가 나옵니다. 그리고 나서 피딱지가 생기죠.

왜 피가 나오면 굳어버리는 지 궁금합니다.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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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리 몸이 다치면 피가 흘러나오고 딱지가 생기는 것은 혈액 응고라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상처를 입으면 혈관 벽이 손상되고, 혈관이 손상되면 혈소판이라는 작은 혈액 세포가 활성화됩니다. 혈소판은 서로 뭉쳐 혈관 벽의 구멍을 막는 막을 형성하죠. 그리고 혈소판이 활성화되면 혈장에 있는 응고 인자라는 단백질을 활성화합니다. 응고 인자는 서로 결합하여 섬유소라는 단백질 망을 형성합니다.유소 망은 혈소판 덩어리를 가두고 혈액 응고를 강화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효소가 섬유소를 피브린이라는 더 강한 단백질로 변환합니다. 피브린은 혈액 응고를 유지하고 상처 부위를 보호하는 딱지를 만듭니다.

    혈액 응고는 출혈을 멈추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혈액 손실을 방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혈액 응고는 혈관 벽에 막을 형성하여 박테리아와 같은 유해한 미생물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상처 부위에 성장 인자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상처 치유 과정을 촉진합니다.

    하지만 혈액 응고 과정이 너무 활발하거나 제어되지 않으면 혈전이라고 불리는 혈액 덩어리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응고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너무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경우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반대로 혈액 응고가 너무 활발한 경우 혈전 형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죠.

  • 피가 나와서 굳어 피딱지가 생기는 이유는 우리 몸의 지혈 기전 때문입니다. 상처가 나면 혈소판이라는 혈액 세포가 상처 부위로 모여듭니다. 혈소판에는 피브린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피브린이 엉키면서 혈전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상처 부위를 막아 출혈을 멈추게 해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혈전은 더 단단해지고 건조해져 피딱지가 됩니다. 피딱지는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새로운 피부 조직이 자라나는 동안 감염으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 몸에는 출혈 시 지혈을 돕고 상처를 보호하는 정교한 기전이 작동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출혈은 생명유지에 위협이 될 수 있어, 혈액에는 다양한 출혈을 막는 기작이 있습니다.

    이런 지혈과정은 굉장히 복잡한 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먼저 근처의 혈관이 수축하여 혈류량을 줄입니다.

    그리고 혈액의 혈소판이 손상부위에 부착되고 혈소판 마개가 생성됩니다.

    이 다음 여러가지 혈액응고인자들이 활성화됩니다. 이 과정이 가장 복잡한 과정입니다.

    혈액응고인자는 12종류가 있고 이들이 순차적으로 다른 인자를 활성화 시키면서

    최종적으로 프로트롬빈을 트롬빈으로 활성, 트롬빈이 피브리노겐을 피브린으로 만들고

    피브린에 또 다른 응고인자가 작용해 안정화된 그물망 구조를 만들고 혈병이 생성됩니다.

    혈액응고 기작이 이렇게 복잡한 이유는 출혈부위가 아닌 곳에서 피가 굳으면 몸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합니다.

    혈관에서 피가 굳어 혈전이 생기면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질환을 일으킵니다.

    복잡한 응고인자들의 관여는 출혈이 있을때만 피를 굳게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볼 수 있습니다.

  • 칼로 베이거나 상처가 생겨서 피가 나게 되었을 때 시간이 지나면서 피딱지가 형성되는 것은 체내 혈액 응고 기작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피딱지는 출혈을 멈추고 상처를 보호하며,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선 상처가 생기면 먼저 혈관이 수축하여 출혈을 줄이는데요 이 과정은 즉각적이며, 손상된 혈관 주위의 평활근이 수축하여 혈류를 감소시킵니다. 이후 혈관이 손상되면, 혈소판(Platelet)이 손상된 부위에 모여들어 서로 응집하는데요 혈소판은 작은 혈액 세포로, 혈액 응고의 첫 번째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소판이 손상된 부위에 달라붙어 플러그를 형성하고, 출혈을 일시적으로 멈춥니다. 다음으로 혈소판이 응집하면서, 혈액 내의 여러 응고 인자들이 활성화하는데요, 이는 일련의 효소 반응을 통해 섬유소(fibrin)라는 단백질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후 섬유소는 그물처럼 엉겨 붙어 혈소판과 결합하고, 단단한 응고 덩어리(혈전)를 형성합니다. 이 혈전이 상처 부위를 덮어 출혈을 완전히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출혈 후 피가 멈추는 게 정상입니다. 이를 혈액 응고라고 합니다. 출혈이 생겼는데 지혈 및 응고 안 되면 과다 출혈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 응고는 혈소판의 작용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라면 혈소판 수치가 정상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 피가 공기에 노출되면서 피 속의 혈소판이 응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혈소판은 혈액응고를 위한 중요한 세포로, 상처 부위에 도착하면 혈소판이 상처 부위를 덮고 혈소판 간의 결합이 일어나 혈소판 응고체를 형성합니다

  • 상처가나서 피부가 벌어지면 그 틈을 비집고 혈액이 빠져나오게됩니다. 혈액안의 혈액응고인자가 바깥의 산소분자와 만나게되면 화학적인 변화가일어나며 엉겨지고 굳어지는 형태가 됩니다.

    또한 이 상처부위에서는 파괴작용에의한 콜라겐 섬유가 혈액에 노출되는데 콜라겐섬유와 혈소판이 만나게되면 서로 응고되며 주변에 있는 적혈구와함께 망을형성하며 엉기게됩니다.

    그리고 혈소판으로부터 트롬보키나아제라는 물질이 나오며 혈장속에 녹아있던 피브리노겐이라는 물질을 피브린이라고하는 섬유질로 바꿔주어 더 단단하게 엉겨붙게하고 딱지를 만들어냅니다.

    이 딱지는 벌어진 상처부위를 막아 추가적인 혈액손실을 막아주고 피부세포가 재생되어 아물때까지 계속 붙어 한동안 피부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 우리 몸에 상처가 났을때 피딱지가 생기는 이유는 혈소판이 활성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혈소판이 상처 부위로 이동하여 서로 엉켜 붙기 시작합니다. 이 혈소판들이 상처를 막아 지혈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피브리노겐이라는 단백질을 피브린으로 변환 시킵니다. 이는 실 같은 구조를 가진 단백질입니다. 이 피브린의 실이 혈소판과 함께 혈액 세포들을 잡아두면서 상처 부위에 견고한 망을 형성합니다.

  • 우리 혈액안에는 피가나면 피가 체외밖으로 나가지못하도록 막아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상처가나서 피와 외부산소가 직접적으로 닿게되면 혈액안에 들어있는 피브리노겐이 피브린으로 변화하게됩니다.

    피브린은 피브리노겐과 다르게 물속에녹지않고 섬유형태의 그물망을 형성하는데 이곳에 혈소판들이 덕지덕지 함께 뭉쳐서 달라붙으며 커다란 막 또는 덩어리를 형성하여 상처부위를 메꾸게됩니다.

    이후 출혈량이 적어지면 복구인자들이 달라붙고 세포재생이 이루어지며 원래 상태모습으로 재생이 일어납니다.

    피가굳는것은 이와같은 메커니즘에의해 발생하는것이고 흔히 피딱지라고 불리우는것들이 이러한 복합체들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