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20일 시점에 “눈동자 아래 물집처럼 반복적으로 차는 병변”은 흔한 경과는 아니지만, 하안검 이후 드물지 않게 보이는 합병증 범주에 포함됩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결막부종(chemosis) 또는 국소 림프·정맥 순환 장애로 인한 장액성 부종입니다. 하안검에서 조직을 당기고 재배치하면 일시적으로 림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투명한 물집처럼 보일 수 있고, 일시적으로 배액하면 줄었다가 다시 차는 양상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이 단계에서 곧바로 “눈밑을 더 당기는 재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조직이 아직 회복 중인 시기라 추가 수술은 오히려 결막 노출, 안구건조, 하안검 외반(눈꺼풀 뒤집힘) 같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권장되는 접근은 보존적 치료입니다. 인공눈물, 윤활 연고, 필요 시 단기간의 항염 점안제, 냉찜질 등을 통해 부종을 줄이고 경과를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복 배액은 일시적 완화는 되지만 근본 해결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상황이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통증·충혈이 심해지거나, 시야 불편,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안과(특히 안성형 파트)에서 결막 상태와 하안검 위치를 함께 평가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수술 후 림프순환 장애에 따른 결막부종 가능성이 높고, 이 시점에서 재수술을 바로 결정하기보다는 일정 기간 보존적 치료로 경과를 보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