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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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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물은투명한데 뜨거운물은 왜 불투명하죠?

차가운물은투명한데 뜨거운물은 왜 불투명하죠? 게다가 기포까지 포함되던데 기포는 왜생기는걸까요? 궁금해요 좀 자세히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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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따뜻한 물이 뿌옇게 보이는 이유는 따뜻한 물속에 작은 수증기 방울 때문입니다. 반면에 미지근 하거나 찬물은 수증기 방울이 생기지 않아서 맑게 보이게 됩니다. 기체는 온도가 낮을 수록 물에 잘 녹게됩니다. 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물속에 녹아있던 기체가 물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추운 겨울에 물속에 녹아있는 기체가 더 많기 때문에 뿌옇게 변하는 현상이 더 잘 발생합니다.

  • 화목한다람쥐109
    화목한다람쥐109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뜨거운 물은 산소를 많이 머금고 있는데

    이 산소 거품들이 빛을 난반사 시켜 온수를 불투명할 색으로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이 차가우면 차가울수록 그 안에 기체가 안정하게 붙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온도가 올라갈수록 기체들이 점차 활발하게 밖으로 움직이려 하는 거지요.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뿌연 것은 기포덩어리들입니다. 이 기포덩어리들이 점차 물 표면으로 나오려

    고 움직이면서 차가운 물처럼 안정한 상태에서는 빛의 투과율이 일정한데 기포덩어리들이 움직이면 그만

    큼 빛이 많이 산란해서 난반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뿌옇게 보이는 거거든요.

    다만 뜨겁게 데운 물을 비이커에 담아두면 열이 특별히 늘어나지 않으므로 그렇게 뿌옇게 보이지 않고,

    점차 기체가 빠져나가면서 투명하게 보이는 거지요.

  • 물 속에도 기체가 섞여있습니다.

    온도가 낮으면 기체는 더 많이 녹아있습니다.

    그런데 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기체는 물 속에 있지 않고 물 속에서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겨울철의 물이 굉장히 차갑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틀어 따뜻해지면 물 속에 있던 산소가 빠져나가게 되고,

    산소 기포가 생겨 물이 뿌옇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 기포가 물속에서 빛을 난반사시켜 불투명한 흰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바로 백수현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