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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

당뇨병이있으면 근합성이 제대로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이
39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혈압
기저질환
속쓰림

당뇨병을 갖게 되면 근육 합성도 제대로 안되는 문제를 갖게 된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어떤기전으로 인하여 근육합성의 문제까지발생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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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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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여러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당뇨환자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인슐린은 몸안의 혈당을 근육세포나 지방세포에 저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인슐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뇨환자에서 근육형성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당뇨환자에서 근육을 만들면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혈당조절에 좋은 효과를 주기때문에, 다른 사람보다도 당뇨환자들은 근육형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당뇨병에서 근육 합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은 주로 혈당 조절 불균형과 인슐린 저항성에 기인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세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반응이 저하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세포 내로의 포도당 흡수가 제한됩니다.

    근육 세포도 예외는 아니어서, 인슐린 저항성의 상태에서는 근육 세포가 에너지로 사용할 포도당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합니다. 이는 근육 성장과 복구에 필수적인 에너지가 부족해지는 결과를 낳으며, 결국 근육 합성과 유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또한, 고혈당 상태는 몸 전반의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근육 손상이 증가하고 회복이 더디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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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당뇨병은 근육 합성 및 근육량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인슐린은 근육 세포의 성장과 회복을 촉진하는 동화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당뇨병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근육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그 결과 인슐린의 동화작용이 감소하여 근육 합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은 만성 고혈당 상태를 유발하는데, 이는 단백질의 비효율적인 이용과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은 근육 세포 내 단백질 분해 경로를 활성화시키고, 단백질 합성 경로를 억제하여 근육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은 근육 위축과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경 손상으로 인해 근육으로의 신호 전달이 원활하지 않고, 근육 사용이 감소하면서 근육 합성보다 분해가 우세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 관리를 통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