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피부과 시술과 홈케어 기기의 가장 큰 차이는 에너지의 강도와 전달 깊이입니다.
피부과에서 시술에 사용되는 써마지, 올리지오 등 전문 기기의 경우 에너지 강도가 매우 높고, 진피층 깊숙이 열 전달 되며 즉각적인 탄력 개선, 리프팅 효과가 있으며 6개월~1년 단위 주기로 시행하는 반면 홈케어 고주파 기기 안전 중심 설계로 에너지 강도가 갖고, 진피 상층부~중층부 열 전달하여 피부 결, 잔주름 예방, 컨디션 유지에 도움주며 주 2~3회 꾸준히 사용이 필요합니다.
이미 피부 처짐이 많이 진행되었거나 깊은 주름을 개선하고 싶다면, 가정용 기기로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하지만 30대부터 시작하는 꾸준한 고주파 관리는 피부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예방적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피부과 시술은 한 번으로 강력한 효과를 보지만, 홈케어 기기는 매일 혹은 격일로 꾸준히 진피층에 지속적으로 미세한 열 자극을 주었을 때,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결이 매끄러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탄력 개선뿐만 아니라, 많은 홈케어 기기들이 고주파와 병행하여 화장품의 유효 성분 흡수를 돕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피부 톤이나 수분감 개선에 즉각적인 도움을 줍니다.
홈케어 기기는 안전을 위해 강도가 낮게 설정되어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전도율을 높이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전용 젤을 넉넉히 바르고 사용하기 바랍니다. 건조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만 가고 에너지는 전달되지 않습니다.
"많이 하면 더 좋겠지"라는 생각에 매일 과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오히려 과도한 열 자극으로 피부가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의 권장 횟수를 꼭 지켜야 합니다.
또한 피부에 직접 닿는 기기인 만큼, 사용 후에는 헤드 부분을 알코올 솜 등으로 꼼꼼히 닦아 위생적으로 보관해야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