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은행에 돈이 통장에 들어있는 게 아니라 은행 창고에 보관되어 있고, 당신의 통장은 그 돈에 접근할 수 있는 '열쇠'만 들고 있는 것과 똑같습니다.
# 정확한 의미
1. 코인 자체는 어디에 있나요?
- 코인은 지갑 안에 있지 않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함께 보는 '거대한 장부(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이 주소에 1코인이 누구의 것이다 라는 정보가 수만·수십만 대의 컴퓨터에 동시에 저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2.그럼 지갑은 뭘 가지고 있나요?
- 지갑은 이 돈에 대한 권리가 나의 것임을 증명하는 비밀번호(개인키) 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공개키: 돈이 들어있는 계좌번호이고
개인키: 그 돈을 꺼낼 수 있는 비밀번호
- 지갑은 이 번호들을 안전하게 간직하고, 이 돈을 내가 보냅니다라고 서명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3. 이게 중요한 이유
- 지갑 앱을 지워도 코인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장부는 그대로 있으니 개인키만 다른 지갑에 다시 입력하면 그대로 찾아옵니다.
- 반대로 개인키를 잃어버리면 아무도 찾아주지 못합니다. 비밀번호를 잃어버린 것과 같아서 그 돈은 영원히 쓸 수 없게 됩니다.
- 거래소가 망해도 코인 자체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본인의 개인키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지 다른 지갑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코인은 지갑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모두가 함께 보관하는 공공 장부(블록체인)에 적혀있고, 당신의 지갑은 그 돈에 접근할 수 있는 '비밀번호(개인키)'만 간직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밀번호만 잘 지키면 어디서든 꺼내 쓸 수 있고, 잃어버리면 영원히 찾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