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불가사의 나 미스테리가 없나요??
세계 7대 불가사의, 세계 미스테리 등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들이 많기도하고
아직까지 풀지 못한 비밀들도 많은데요.
우리나라에는 이런 불가사의하거나 미스테리한 어떤 사건이나 기록, 증거가 있나요??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불가사의한 역사, 문화재에 대한 것이 여러개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기원전 2000년경에 만들어진 고인돌 별자리는 세계 최초의 석각 천문도로 알려집니다. 고인돌에 새긴 천문도는 주로 평양의 고인돌에서 발견되는데, 그 수가 200여 기에 이릅니다. 고인돌에 새긴 홈 구멍의 배열 상태를 조사한 학자들은 널리 알려진 별자리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것이 '성좌도'라는 결론을 내렸다. 평범한 돌에 아무렇게나 구멍을 뚫은 것처럼 보이는 고인돌이 현대 과학자들도 놀랄 정도로 정확한 별자리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하나는 신라의 황금보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황금 보검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금 보검에서 보이는 나선무늬는 통칭 그리스 소용돌이무늬라 일컫는 전형적인 그리스 로마 시대의 테두리 무늬로 그리스의 항아리 그림 등 연속 번개무늬에서 시작되었다고 추정됩니다. 동부 유럽의 켈트 지역에서 제작한 이 보검이 정작 발견된 곳은 경주의 대릉원이며, 두 지역 사이의 거리는 약 7천 킬로미터로 오늘날의 교통수단을 경험한 현대인의 거리 감각으로는 까마득히 멀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황금 보검은 수천 킬로미터를 넘어 경주의 지배자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훈족의서방 이동 경로에서 발견된 유물과 한국의 가야와 신라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 등을 비교 검토한 후 그들은 다소 설명이 빈약하기는 하지만 훈족은 원류가 아시아의 최동단, 한국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