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남은 족발로 돈코츠라멘을 만드는 것은 신의 한수같은 우수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누린내는 이미 한약재, 각종 향신료로 어느정도 잡혀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족발의 돼지 뼈와 껍질에 콜라겐이 풍성해서 푹 끓여내주시면 돈코츠의 진하고 구수한 국물이 제대로 우러난답니다. 그러나 국물에서 족발의 조림 향이 살짝 날 수 있어서, 육수를 내실 때 마늘, 생강, 대파를 충분히 넣고 청주나 맛술을 한 큰술 더해주신다면 누린내와 잡내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답니다.
TIP: 살코기 부위는 따로 떼어두었다가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서 차슈처럼 고명으로 올려주시면 비주얼까지 완벽해진답니다.
집에 있는 아삭한 숙주를 듬뿍 얹고 청양고추나 다진 마늘을 살짝 챙겨주시면 느끼함까지 싹 잡아주니 시판 라멘 못지않은 깊은 별미를 맛 보실 수 있겠습니다.
바로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상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맛에 깜짝 놀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