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말티즈의 수면 시간 증가와 활동량 감소는 노령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이거나 관절염 및 심장 질환 같은 내부적인 건강 문제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열 살이 되면 사람의 예순 살 정도에 해당하므로 기초 대사량이 낮아지고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산책이나 놀이보다 휴식을 선호하게 됩니다. 특히 산책을 거부하는 행동은 노령견에게 흔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원인일 수 있으며 시력이나 청력 저하로 외부 환경에 불안감을 느껴 집이라는 안전한 공간에 머물려는 본능이 강해진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인지 기능 저하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므로 잠자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단순 노화인지 아니면 특정 질병에 의한 무기력증인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효율적인 대처 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