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늘설레는곶감
당뇨는 정말 낳을수 없는 병 일까 정말궁굼?
당뇨와 오랫동안(30여년)싸우고 있는
60대 후반의 남성 입니다.
병원약은 꾸준히 먹고 있는데 아직도 공복수치가 2백이 넘어가고 있네요...
당뇨를 이겨내신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30년 넘게 당뇨와 함께 관리해 오셨는데요 공복혈당이 200이상 나온다면 많이 답답하고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당뇨는 완치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상당수 환자분들이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관리하는 관해상태로 조절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30년 이상이 되셨다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초기 당뇨 환자보다 혈당 조절이 훨씬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혈당이 지속적으로 200 이상이라면 현재 복용중인 약제가 충분한지, 식사 패턴이나 운동 습관에 변화가 필요한지, 혹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단계인지 다시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공복 혈당 200은 조금 높은 수준이 아니라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병원 담당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당뇨관리에서 탄수화물을 줄이는데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체중관리, 근력운동, 충분한 단백질 섭취, 규칙적인 수면도 혈당 조절에 많은 영향을 주는 편이라서, 특히 근육량이 감소하기 쉬운 60대 이후에는 걷기 뿐 아니라 가벼운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혈당을 지금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약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며, 200이상이 지속된다면 현재 치료방법을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꼭 상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랜기간 고생 많으셨는데요, 조금 더 관리하셔서 건강하게 혈당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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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당뇨와 끈질기게 싸워오신 노고에 깊은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약을 거르지 않으셨는데도 공복 혈당이 200mg/dL을 넘어가니 답답하고 야속한 마음이 크실 것 같습니다. 외람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대 의학에서 당뇨의 완치는 어렵지만 혈당을 정상 수치로 제어하는 조절과 약 없이도 정상 수준을 유지하는 관해는 분명히 가능하겠습니다.
그러나 유병 기간이 3년에 이르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가 많이 지쳐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높은 공복 혈당은 약을 잘 안 드셔서가 아닌, 기존의 약물이 지친 췌장을 돕기에 치료적인 한계에 부딪혔다는 몸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당뇨를 성공적으로 다스리는 분들의 지혜는 병을 완전히 없애려고 하는 것 보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화된 내 몸에 맞게 치료법을 바꾸는 것에 있습니다.
되도록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주셔서 다른 당뇨 약제로 재조정을 해보시거나, 췌장의 부담을 직접 덜어주는 인슐린 주사 치료같은 다른 처방 조정을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도 신경 잘 쓰고 계시겠지만, 자극적인 배달음식, 술,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액상과당), 고당지수 과일은 최대한 멀리하시어, 평소에 식사 순서를 채소 > 단백질/지방 > 복합탄수화물 가지는 채단탄 식사법과 하루 1~2번 식후 15~30분 뒤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 15~20분씩 (걷기, 싸이클, 스텝퍼), 그리고 규칙적인 숙면(7~8시간)을 꾸준히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치료 전략과, 식습관, 운동을 잡아나가신다면, 수치는 다시 잡힐 것입니다. 건강한 혈당 관리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