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어떤 원리로 음식의 부패를 막는건가요?
소금이 들어가면 음식이 부패되는걸 막거나 늦춘다고 하는데 소금의 어떤 성질 혹은 어떤 성분 때문이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은 음식의 부패를 막는 데에 크게 두 가지 원리를 사용합니다.
첫번째는 삼투압 원리로 소금은 음식물의 수분을 빼내어 미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듭니다. 보통 생명체의 세포 내부에는 약 0.9%의 용질이 있으며, 이보다 높은 소금용액에 세포를 담가두면 세포막을 통해 물이 빠져나오고 이로 인해 세포 내부의 용질 농도가 0.9%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면 생명체는 활동을 멈추게 됩니다.
두번째는 절임법으로 소금은 음식물에 직접 치거나 소금물에 절여서 음식물의 수분 함량을 줄이고 이로 인해 미생물의 생육이 저지되어 부패가 막힙니다.
따라서, 소금은 음식물의 수분을 제거하고, 미생물의 생육을 저지함으로써 음식의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은 음식의 pH를 낮춥니다. 이는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음식 부패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산도가 높아지면 미생물이 적게 번식하고 부패를 일으키는 속도가 느려집니다.소금은 음식에 있는 물을 흡수하여 미생물이 성장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는 음식의 수분 함량을 줄이고,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하여 부패를 방지합니다소금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농도의 소금은 미생물의 생존을 어렵게 만들어 부패를 예방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에 의한 식품저장은 냉장고가 발명하기전 아주 중요한 방식 이었습니다. 소금을 활용한 식품저장방법의 원리는 소금의 삼투작용에 의해 식품이 탈수되어 세균이 생육하는 데 필요한 수분이 감소되고, 식품에 붙어 있던 세균도 삼투압에 의해 원형질 분리가 일어나 미생물의 생육이 억제되는 원리를 이용한 저장법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 그 자체에 염분으로 인해서 음식의 부패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꽃소금이나 구운소금 혹은 일반천일염 모두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그러나 만약 드시는 목적으로 부패 방지를 하는 것이라면 소금의 종류보다는 소금 그 자체가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없는 소금을 사용하시는게 중요하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은 물과 잘 섞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소금을 음식에 넣으면 음식 속의 수분이 소금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음식 속의 미생물은 수분을 잃게 되고 세포가 파괴되어 부패를 막거나 늦추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