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집은 어떻게 생긴 걸까요?
등산을 와서 편백나무 숲 평상에 앉아 쉬고 있는데 민달팽이 한마리가 평상위에서 기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늘이긴하나 장시간 부는 바람에 노출되면 점액질이 금방 마를것 같은 위태로운 모습으로 기어가고 있어서 그 민달팽이에게는 나선형의 집이 꼭 필요해보였습니다. 어떤 작용으로 달팽이의 집이 생겨난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달팽이는 자신의 몸에서 점차적으로 끈적한 점액을 분비합니다. 이 점액은 달팽이가 이동하면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달팽이의 몸 주변에 붙게 됩니다.달팽이는 몸을 일정한 각도로 회전시키면서 점액을 분비합니다. 이 회전 운동은 달팽이가 몸을 돌리면서 점액이 나선형으로 붙을 수 있도록 합니다분비된 점액은 공기와 접촉하면서 점착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 점액이 건조되면서 달팽이의 몸 주변에 단단한 구조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구조가 바로 달팽이의 집이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달팽이의 집은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며 크면서 껍질도 같이 커집니다. 껍질이 클 수 있는 이유는 달팽이가 껍질을 키우기위해 점액질을 뿜어내 껍질 바깥쪽을 뒤덮으며 조금씩 크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달팽이는 칼슘 영양소가 있어야 튼튼한 집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달팽이의 집은 탄산칼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탄산칼슘은 달팽이가 먹는 음식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달팽이는 음식을 먹고, 그 음식을 소화시켜 탄산칼슘을 얻습니다.탄산칼슘은 달팽이의 몸에 축적되어 집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