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가 지나간 자리에는 벽이든 나뭇가지/나뭇잎이든 끈적한 점액이 묻어 있더라구요. 이게 어떤 이유로 점액을 내뿜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달팽이 밑 부분에 빨판처럼 흡착식으로만 되어 있어도 벽을 기어가거나 할 때 떨어지지는 않을텐데 계속 점액을 만들면 그 만큼 소모도 많이 되고 많이 이동도 못할 것 같은데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달팽이가 점액을 내뿜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점액은 달팽이가 움직일 때 몸을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로, 점액은 달팽이가 이동하는 동안 지나가는 표면과의 마찰을 줄여주어 움직임을 용이하게 합니다. 또한, 점액은 달팽이가 자신의 향기를 남기고 다른 달팽이와 소통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