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느껴지는 것은 뇌 과학과 심리학적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어린 시절에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뇌가 정보를 촘촘히 기록하지만, 성인이 되면 익숙한 일상이 반복되면서 뇌가 기억을 압축해 저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이 살아온 수명에 비례해 시간의 상대적 비중이 줄어든다는 심리학적 '비례 이론'도 작용합니다. 5세 아이의 1년은 인생의 $20%$이지만, 40세의 1년은 고작 $2.5%$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생물학적으로 생체 시계를 조절하는 도파민 분비가 줄어드는 점도 시간의 체감 속도를 높이는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