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삶이 힘드네요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제가 연애를 하고 있는데 요즘 남자친구랑 연락하는 빈도도 낮아지고 몇없는 친구들이랑도 연락이 잘 안되고 제가 우울증이랑 불안 때문에 정신병원 다니면서 약도 먹고 상담도 다니는데 왜이렇게 외롭고 혼자인것같고 약도 거의 5년째 먹고 있는데 나아지지도 않고 왜이렇게 힘들까요 진짜 나아질려고 많이 노력했고 행복할려고 노력해서 행복해지면 또 행복해진 만큼 불행이 오고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힘든데 행복해지는게 두려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우울증으로 인해 병원도 다니고 약을 복용하면서 5년 동안 정말 힘들게 지내셨던 것 같아요. 연애도 하고 있지만 마음속의 공허함과 불안감 심리적으로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행복해진 만큼 불행이 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또 행복이 온다면 불행이 그만큼 오지 않을까라는 불안감도 있을 거구요. 하지만 모든 행복 뒤에 꼭 불행이 오는 건 아니에요.

    다만 불안이 심한 마음은 그런 패턴만 더 강하게 기억하게 되고 행복했던 순간은 그 짧은 우연한 순간이라고 치부하죠.

    이건 질문자님의 잘못도 아니고 경험과 학습을 통한 패턴이고 내 불안감과 우울감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 뿐이죠.

    이미 질문자님은 이런 고민을 올리시고 털어놓은 것 만으로도 행복할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고 지금 행복을 위해서 노력을 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겁니다. 질문자님 주위에는 사랑하는 가족, 남자친구,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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