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 요릴 하려고하는데요. 튀기는 거 말고

가자미 요릴 하려고하는데요. 튀기는 거 말고 세상에서 가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일반적인 방법으로만 먹으니까 질리는거 같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자미는 살이 담백해서 저도 자주 먹는 생선인데요,

    자주 드시다보면 구이나 튀김은 질릴 수 있는데, 의외로 색다른 조리법과도 잘 어울리는 생선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자미무조림을 추천드리는데요, 흔한 메뉴 같지만 무를 두껍게 썰어 푹 익힌 뒤 간장,고추,대파를 넣어 졸이면 가자미에서 나온 감칠맛이 무에 스며들어 밥도둑 메뉴가 되고, 특히 무가 제철일 때는 무가 생선보다 더 맛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 이기 때문에 튀김과는 전혀 다른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가자미 솥밥도 있는데요, 가자미 살을 발라 간장 양념을 살짝 한 뒤 밥과 함께 지어주면 고급 일식집 생선솥밥 같은 느낌이 나고 여기에 쪽파와 김가루를 곁들이면 정말 별미입니다. 또 가자미를 쪄서 간장, 레몬즙, 참기름을 섞은 소스를 뿌리는 중화풍 찜요리도 담백하면서 색다른 맛을 즐기기 좋습니다.

    가자미미역국은 소고기 대신 가자미를 넣고 끓이면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고 깔끔하기 때문에, 비린내만 잘 잡으면 해장국처럼 즐길 수도 있어서 실제로 동해안 쪽에서는 생선 미역국을 즐겨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즉, 가자미를 맛있게 먹는 방법 중에는 저는 가자미 무조림을 추천드리는데요, 담백한 가자미살과 푹 익은 무의 조합은 튀김이나 구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가끔은 솥밥이나 찜요리로 변화를 주시면서 맛있는 가자미 요리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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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매번 먹는 구이나 조림이 지겨우시다면 가자미의 부드러운 식감을 끌어올린 중화식 파기름 가자미찜을 추천드립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담백하면서도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향미를 자랑합니다.

    1 ) 우선 칼집을 낸 가자미에 청주, 생강즙을 뿌려서 찜기에 10분간 쪄냅니다.

    2 ) 접시에 고인 비린 물은 버리시어, 가자미 위에 대파 흰 부분과 고추를 얇게 채썰어서 듬뿍 올리신 뒤 진간장과 미림을 섞은 소스를 자작하게 부어주시길 바랍니다.

    3 ) 여기서 하이라이트가 있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연기가 날 정도로 뜨겁게 달군 뒤 대파 고명 위에 촤아악 소리가 나도록 부어주는 것입니다.

    뜨거운 기름이 파 향을 폭발시키며 가자미 살을 촉촉하게 감싸안는데, 한 입 먹는 순간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극상의 부드러움을 경험하실 수 있겠습니다.

    평범한 생선 요리에 완전히 신세계를 열어줄 맛이랍니다. 가자미 요리 맛있게 해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