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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정갈한오이김치
종종정갈한오이김치

유전성탈모일까요..? 걱정이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제가 한 2-3년전에 머리가 갑자기 과하게 빠지더니 정수리가 듬성듬성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예민해서 스트레스도 엄청많이받고 불안장애도있는데다 두피를 긁으면 하얀 찌꺼기같은게 손에 묻어나와서 그런지 머리카락 두께도 울퉁불퉁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성용샴푸로 바꾸고 헤어토닉으로 관리해주니까 이제 머리카락이 별로 빠진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두피상태만보면 여성형탈모 형태길래요.. 그게 유전에 영향이 크다는데 유전성탈모일까요?

참고로 가까운 가족중에 탈모인사람은 아무도없고 외가쪽은 오히려 머리숱이 되게 빽빽하고 많아요.

친가쪽에 5촌?6촌?쯤되는 남성 친척 한분이 대머리신데 그 분 유전자도 저한테 영향을 줄수도있나요?

아직까지 두피가 되게 기름지고 여드름이 많이 나는편이고 스트레스도 엄청난데 만성 휴지기탈모인걸까요?

옆쪽도 좀 듬성듬성한것같고 걱정되요..ㅠㅜ

  • 1번 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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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판단하면, 전형적인 여성형 탈모(FAGA)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정수리 폭이 크게 벌어지는 형태가 명확하지 않고, 모발 굵기 차이가 있긴 하나 패턴 자체는 비교적 고른 편입니다. 몇 가지 가능성을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전성(여성형) 탈모 가능성

    가까운 직계 가족력 부재라면 위험도는 낮은 편입니다. 5촌·6촌 남성 친척의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영향이 거의 미미합니다. 여성형 탈모는 보통 직계나 2촌 이내에서 패턴이 명확히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스트레스·지성 두피·두피염에 의한 휴지기 탈모

    사진에서 보이는 두피의 유분, 약한 홍조, 모발 굵기 불균일은 만성적인 두피염 또는 피지과다 환경에서 흔합니다. 이 경우 모발이 얇아 보이거나 군데군데 듬성해 보일 수 있으나, 원인이 교정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휴지기 탈모를 장기화시키는 대표 원인입니다.

    3. 모발 굵기 불균일

    지속적인 두피 자극(긁기), 피지 과다, 염증 등이 있으면 흔히 나타나는 변화이며, 이것만으로 유전성 탈모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4. 옆머리 듬성함

    여성형 탈모는 측두부(옆머리)는 비교적 잘 보존되는 경향이 있어, 오히려 측두부가 듬성해 보인다면 탈모보다는 두피염·지루피부염·장기 스트레스에 의한 전반적 휴지기 감소 가능성이 더 큽니다.

    정리하면 현재 모습만으로는 유전성 탈모보다 만성 두피염 + 스트레스 기인 휴지기 탈모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추세를 확인하려면 6개월~1년 단위 변화와 피부과의 모낭경 검사가 가장 정확합니다.

    관리 방향

    너무 강한 지성샴푸는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저자극 지루피부염용 샴푸(피록톤올아민, 케토코나졸 계열)로 교체가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긁는 습관은 반드시 줄여야 하고, 스트레스·수면 패턴도 실제 모발 회복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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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리 사진 몇 장을 놓고 구체적인 감별 및 진단을 내릴 수 없으며 유전성인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 내릴 수는 없습니다. 사진을 통해서 볼 때 탈모증이 강력하게 의심스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5촌, 6촌 정도 되는 분의 탈모가 영향이 있을 수는 있지만 클 것으로 사료되지는 않습니다.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것은 실질적으로 피부과 등 진료 및 검진을 통한 평가를 받아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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