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투리에서 "하고재비"라는 단어는 특정한 의미를 가진 명사로 사용됩니다. 이 단어는 "이것저것 다 잘하려고 하지만, 사실은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여러 가지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손대기는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주로 비꼬거나 약간의 농담조로 쓰이며, 다재다능하지 않으면서도 이것저것 시도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여러 가지 일을 시도하지만 특별히 뛰어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 "쟤는 진짜 하고재비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