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랄리티탄은 언제 아프리카에서 다리 뼈 화석을 발견한 공룡인가요?

파랄리티탄(Paralititan)은 아프리카에서 백악기 때 살았던 큰 용각류 공룡으로 뼛조각 화석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생물이잖아요.

등에 돛이 달린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같은 육식성 수각류와 오우라노사우루스(Ounranosaurus)같은 조각류 공룡과 함께 아프리카 백악기 공룡으로 손꼽히게 되었죠.

그런데 파랄리티탄은 언제 화석이 발견되어서 늦게 알려지게 되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파랄리티안의 화석은 2000년 이집트 바하리야 오아이스에서 발굴됐으며, 거대한 위팔뼈와 척추 갈비뼈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2001 년 Paralititan stromei 라는 신종으로 공식 발표되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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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유독 늦게 알려진 이유는 세계2차대전 때문입니다.

    1992년 2월 미국의 펜실베니아 대학의 원구원인 조슈아 스미스가 이집트 바하리야 오아시스에서 길을 잘못들어 우연히 약간 노출되었던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0년 1~2월에 본격적인 발굴 조사가 진행되어, 1.69m에 달하는 거대한 앞다리 뼈 등을 수습했고, 연구를 거쳐 이 공룡이 세상에 정식 학명으로 알려진 것은 2001년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지역은 20세기 초 독일의 고생물학자 에른스트 슈트로머가 먼저 탐사하여 스피노사우루스 등을 발견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슈트로머가 발굴했던 아프리카 공룡 화석들이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의 공습으로 모두 폭사하여 소실되었죠.

    그 때문에 아프리카 백악기 공룡 연구가 수십 년간 정체되었고, 파랄리티탄도 2000년이 되어서야 뒤늦게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