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는 뼛조각 화석 일부만 발견되었나요? 온 몸의 뼈가 전체적으로 발견 되었나요?
옛날에 목과 앞다리가 긴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는 북아메리카 쥬라기 지층에서 오래된 목뼈와 다리뼈 일부만 화석으로 발견되었잖아요.
나중에 두개골 화석을 발견하고 나서 튀어나온 머리에 숨구멍이 있다는 점을 알았죠.
복원도를 보면 하마나 코끼리, 듀공이나 고래처럼
머리를 물 밖에 내밀고 숨을 쉬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땅 위에서는 기린이나 사슴, 얼룩말처럼 긴 목과 다리를 뻗으며 땅 위에서 나뭇잎을 따먹고 평원을 거니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했고요.
그렇다면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온 몸의 뼈가 전체적으로 발견 되었나요?
아니면 뼛조각 일부만 화석으로 변한 모습을 캐낸 뒤에 발견되었나요?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화석이 최초로 발견된 곳은 1900년 미국 콜로라도주의 그랜드 리버 계곡이었는데요 이 당시에는 화석의 보존율이 불완전하여 몇 가지 골격 및 뼈 조각이 전부였으나 이후 1909년부터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발굴 작업을 통하여 완전한 복원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화석은 전체적으로 발견된 것은 아니며, 일부분의 뼛조각이 발견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공룡 화석은 완전한 상태로 발견되기 어렵기 때문에 일부분의 뼛조각만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토대로 연구자들은 공룡의 외형과 특징을 추정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공룡 화석은 대부분 완전한 형태로 발견되기 보다는 일부 뼈만 발견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도 역시 예외없이 전체적으로 완벽한 골격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첫 화석은 1900년대 초 미국 콜로라도 주의 쥬라기 지층에서 발견되었고 목뼈와 앞다리 뼈, 일부 척추 정도가 발견되었습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두개골이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것은 1998년이었습니다. 이 발견으로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해부학적인 이해가 크게 발전되었고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특징들이 밝혀졌습니다. 대표적인것이 질문자님이 언급한 숨구멍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체 브라키오사우르스의 크기가 매우 커서 100%의 완벽한 화석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발견된 화석 중 가장 상태가 좋은것은 80%의 부분이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20%모자라지만 다른 브라키오사우르스 화석들과 비교하여 모자란 부분을 채워넣을 수 있었습니다.(기존에 따로 발굴된 부분들로)
2007년 미국에서 브라키오사우르스 아성체(새끼)의 화석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완전한 골격 화석이 발견된 적은 없으며, 부분적인 뼈 화석을 통해 연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초기에는 목뼈와 다리뼈 일부만 발견되었지만, 이후 두개골, 척추, 갈비뼈 등 다른 부분의 뼈 화석도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골격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정확한 모습과 생태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제가 찾아본 결과 아직 100% 다 발견된 건 아니며 100% 다 발견된 공룡 화석도 많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 곳에서 여러 개가 발견되어 지금까지 약 16개의 화석이 발견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