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시술 후 부정맥이 생겼다가 현재 검사상 정상으로 나온다고 하셨는데, 운동 중 안전성을 확인하는 가장 적합한 검사는 운동부하검사(treadmill test)입니다.
운동부하검사는 트레드밀 위를 걸으면서 심전도와 혈압을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검사로, 안정 시에는 정상이어도 운동 중 부정맥이 유발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사진 곳을 오르는 것처럼 심박수가 올라가는 상황을 재현하는 거라 말씀하신 상황에 딱 맞는 검사입니다. 지방 병원에서도 순환기내과나 심장내과가 있는 종합병원급이라면 대부분 시행 가능합니다.
다만 한 가지 더 확인이 필요한 게 있습니다. 시술 후 부정맥이 생겼다는 게 어떤 종류의 부정맥이었는지, 시술이 어떤 시술이었는지에 따라 검사 전 주의사항이나 추가로 필요한 검사가 달라집니다. 가능하면 서울 시술 병원의 진료 기록이나 퇴원 요약지를 가지고 지역 병원을 방문하시면 담당 의사가 훨씬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없고 검사상 정상이라도, 운동 허용 범위는 의사가 직접 확인해줘야 하는 부분이라 순환기내과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는 게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