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밤에 바지에 가끔 소변 실수...치료방법이 궁금해요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밤에 자고나면 소변을 바지에 조금 쌉니다 저학년때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까지 일주일에 몇번 실수를 합니다 잠들면 너무 깊게 자서 오줌 누고싶은 느낌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듯 하고 또 자다가 한밤중에 일어나기 싫은 주이유가 혼자 겁이나는 이유도 있는듯 합니다 (평소 겁이 많이 있어요 특히 밤에)
구지 병원 가지않고 집에서 할수있는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초등학교 5학년에도 아뇨증 증상이 지속될 수 있긴 하지만 빈도가 다소 많아 보여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집에서 따로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법은 자기 전에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 자기 전에 소변을 보고 자는 습관을 기르는 것, 그리고 야뇨증 증상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에 칭찬을 해주는 정도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2차성 야뇨증이 현재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뇨증이 심리적 원인일 수 있지만 일단 해부학적 이상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기 상사등에서 알람패드 등을 구매하시어 야뇨증이 있을시에 자각하게 도와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잠에 들기 전 화장실 방문을 독려해주시고 밤에 화장실을 가는 것이 무섭지 않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교육해야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야뇨증을 약물 치료 없이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같이 노력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일단 자기 전에 물이나 음료를 마시는 것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그럼에도 새벽에 소변을 보는 경우, 새벽에 알람을 조절하여 부모님이 같이 일어나서
아이를 깨워서 소변을 보도록 하는 행동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근수 의사입니다.
아이들의 상기증상은 나이가 들면 좋아지게 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지않게 야단을 치시면 안되고
자기 전에 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을 막아주면서 지켜보세요.
추가적인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야뇨증으로 판단됩니다.
야뇨증이란 5세 이상에서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이 없으며 낮 동안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만 오줌을 지리는 것을 말합니다.
일차성 야뇨증은 태어나서부터 계속 야뇨증이 지속되는 경우로, 야뇨증의 75~8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차성 야뇨증은 적어도 6개월 이상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야뇨증이 생긴 경우로, 동생의 출생, 유치원 입학, 이사, 친구나 형제들과의 갈등, 부모와의 이별, 부모의 이혼, 학교 문제, 학대, 입원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2차성 야뇨증을 가진 아동의 75%에서는 정신적인 문제가 발견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일성 야뇨증은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이며, 복합성 야뇨증은 주간에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특히 복합성 야뇨증은 치료가 잘 되지 않고, ADHD를 동반하는 경우도 자주 있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야뇨증의 원인으로는 기능적 방광용적의 감소, 무억제성 방광수축, 유전적 소인, 수면시 각성장애, 정신장애나 행동장애, 신경계통의 성숙지연, 알레르기 반응, 요로감염, 항이뇨호르몬 분비 변화 등이 제시되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습니다.
야뇨증은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부모 모두 야뇨증이 있었던 경우 자녀의 77%, 한쪽만 있었던 경우 자녀의 44%, 부모가 모두 야뇨증이 없었던 경우 자녀의 15%에서 야뇨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편, 야뇨증이 있는 소아의 경우 야간에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지 않아 밤에도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고, 이 때문에 야뇨증이 발생한다는 이론이 최근에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원인이 다양하고 원인을 해결해야 치료가 되기 때문에 소아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보시는게 맞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