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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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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사피엔스가아닌 다른 유인원들도 언어가 있었나요?

호모사피엔스말고도 네안데르탈인 호모에렉투스등 여러 유인원들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호모사피엔스말고도 다른 유인원들도 언어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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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 에렉투스와 같은 인류의 조상들에게 언어의 존재 여부는 인류학, 언어학, 신경과학의 중요한 연구 주제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고대 인류의 화석, 고고학적 유적, 유전자 연구를 통해 접근되고 있으며, 이들의 언어 능력을 직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어렵지만, 몇 가지 간접적인 증거를 통해 언어 사용의 가능성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은 비교적 최근까지 존재했던 인류의 한 종으로, 현대 인간과는 다른 진화적 경로를 걸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네안데르탈인의 해부학적 특성과 유전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그들이 언어 능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합니다. 예컨데, 네안데르탈인의 후두뼈는 현대 인간과 유사하게 위치해 있어, 복잡한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해부학적 구조를 가졌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FOXP2유전자, 이른바 '언어 유전자'라고 불리는 유전자의 변형도 네안데르탈인과 현대 인간에게서 유사하게 발견되었습니다. 이 유전자는 언저 처리와 관련된 중요한 유전자로, 그들이 일정 수준의 언어적 능력을 가졌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호모 에렉투스 보다 오래전에 살았던 인류 종으로, 복잡한 도구 사용과 초기의 사회적 협력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증거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 능력을 요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호모 에렉투스가 현대 인간처럼 발달된 언어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들의 뇌 용량과 기타 해부학적 특성들을 고려할 때, 간단한 의사소통 체계는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복잡한 언어 사용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현대적 의미에서의 '언어'는 특정한 음성 기호를 사용하여 복잡한 개념을 전달하고, 추상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언어 능력이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 에렉투스에게 있었는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이들이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고고학적 발견과 유전학적 분석을 통해 이 주제에 대한 이해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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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안데르탈인: 이들은 복잡한 사회적 구조와 도구 사용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 일부 연구에서는 그들이 기초적인 형태의 언어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뇌 구조가 현대인과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호모 에렉투스: 이들은 약 1.9백만 년 전부터 14만 년 전까지 존재했던 인류로, 도구 사용과 불을 다루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어 사용에 대한 증거는 부족합니다. 

    -언어의 진화: 언어는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형태의 의사소통이 존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 언어와 동일한 수준의 복잡한 언어 시스템을 갖춘 다른 유인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유인원들도 자신들만의 독특한 의사소통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소리를 내어 감정, 위험, 먹이 등을 알리고 몸의 움직임, 표정, 냄새 등을 통해 복잡한 정보를 전달하며, 특정 행동이나 물체를 가리키며 의사소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뇌 구조의 차이입니다. 인간의 뇌는 언어를 처리하는 특화된 부위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 성대 구조의 차이도 있습니다. 인간의 성대는 다양한 소리를 내기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 학습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인간은 언어를 사회 속에서 학습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되죠.

    결론적으로, 다른 유인원들은 인간처럼 복잡한 문법과 의미를 가진 언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자신들만의 독특한 의사소통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호모 사피엔스 외의 유인원들도 언어적 의사소통의 가능성이 있지만, 그 복잡성과 형태는 현대 인류와는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네, 호모사피엔스가 아닌 다른 유인원들도 언어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의 설골이 현생인류의 설골과 구조 및 기능 면에서 거의 똑같은 것으로 밝혀져 이들도 복잡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BBC 뉴스가 보도한 바 있는데요, 지난 1989년 이스라엘 케바라 동굴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 설골 화석은 현생인류 설골과 같은 말발굽 모양이어서 당시 학자들 사이에 이들도 현대인과 같은 언어 능력을 구사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의 스티븐 로 교수를 비롯한 국제 연구진은 여기서 더 나아가 3D X-선 이미징 및 역학 모델링 기법을 이용해 이 ‘케바라 2 설골’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컴퓨터로 분석한 결과 ‘케바라 2’ 설골 역시 현생인류와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설골이란 혀의 뿌리를 지탱하는 뼈로, 말하기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 호모 사피엔스를 제외한 다른 유인원들, 예를 들어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 에렉투스가 언어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 유인원들이 언어의 기초가 되는 소통 방식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네안데르탈인은 뇌 구조와 도구 사용, 사회적 행동 등을 고려할 때 간단한 소통 방식이나 원시적인 언어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되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언어 사용의 증거가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