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답답함, 실신.. 어디 병원에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두 달 전, 엘레베이터에서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거 죽을것 같은 기분에 내렸는데 짦은 시간 실신했습니다. (몇초~5분 안 쪽)
심전도 검사는 정상인데.. 의사는 엎드려있으면 그럴수 있다고 해서 생활습관을 신경쓰고 있습니다.
느낌인지 안 엎드리면 덜 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2-3회 실신 전 느꼈던 가슴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공황은 실제로 기절이 거의 없고 초반에만 공포감에 드물에 그러기도 한다는데..
어디병원에 가 봐야할까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아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실신 증상과 관련하여서는 심장혈관내과에서 가장 전문적으로 진료 및 검사를 합니다. 먼저 해당 진료과로 가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신경과로 가보시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로, 신경심장성 실신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현상은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극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뇌로 향하는 혈류량이 감소하고, 일시적으로 의식을 상실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증상으로는 실신 전에 아찔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며,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해질 수 있습니다. 시야가 좁아져 마치 터널처럼 보이고, 식은땀을 과도하게 흘리며, 피로를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유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비정상적인 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극심한 신체적 스트레스, 감정적 긴장, 피를 보는 것, 신체 손상에 대한 두려움, 대소변을 과도하게 참는 것, 정맥 채혈 또는 주사 등이 이러한 현상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요인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주로 저절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어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신은 심각한 심장 질환이나 뇌 질환과 관련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처음 경험하거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신, 이전과 다른 양상의 실신, 가슴 통증이나 마비와 같은 추가 증상이 동반된 경우, 노인에서 나타나는 경우, 최근에 새로운 약물을 복용하거나 약물을 변경한 경우에는 의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는 우선적으로는 순환기 내과 진료가 합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선 모든 질병은 기질적인 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고 별 문제가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저는 공황장애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꼭 공황장애가 아니더라도 불안과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는게 적절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