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만 타면 멀미가 나고 머리가 어지러운데 몸에 이상이 있는걸 까요
버스만 타면 멀미가 나고 머리가 어지러운데 몸에 이상이 있는걸 까요 어릴 때 부터 항상 그랬습니다 버스만
타면 멀미 나고 속이 매스껍고 머리 어지럽고 버스 안에서 그 특유의
기름 냄새인지 불쾌한 냄새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토 할 거 같고 버스 타고 다니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버스를 꼭 타고 다녀야 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멀미가
안 나게 하거나 멀미 덜 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멀미약 매일마다 먹는 건 좀 그래서요
안녕하세요.
버스탈 때마다 어지러움, 메스꺼움, 냄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증상은 대부분 신체의 균형감각 (귀의 전정기관)과 시각, 몸의 감각이 서로 다르게 움직임을 인지해서 뇌가 혼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계속 이런 증상이 있다면 특별한 질환이 있다기 보다는 멀미에 유난히 민감한 체질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멀미를 줄이기 위해서는 버스 흔들림이 최소화되는 앞좌석 창가에 앉기, 창문을 조금 열어 환기하기, 스마트폰이나 책 등 가까운 곳을 오래 보지 않고 먼 곳을 바라보기, 선글라스 착용으로 시각 자극 줄이기 등을 시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멀미가 심하게 나게 되면 비위가 약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불편감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이동수단을 바꿔보는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버스를 탈 때마다 멀미와 어지럼증을 겪고 계시는군요. 이런 증상들은 다른 교통수단보다 버스에서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버스가 멈출 때마다 느껴지는 진동, 움직임과 더불어 기름 냄새가 그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죠. 이런 상황은 정말 불편하고 힘든 일일 것입니다.
버스 멀미는 사실 상당히 흔한 문제로, 이는 몸이 감각하는 움직임과 눈에서 보는 것이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하곤 합니다. 그로 인해 머리가 어지럽고, 매스껍거나 심하면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당신이 말씀하셨듯이 매일 약을 복용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 있죠.
약물 없이 멀미 증상을 완화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먼저, 버스를 탈 때 가능한 앞자리나 창가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을 통해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 눈과 균형 감각 사이의 불일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정면을 바라보고 시야를 먼 곳에 두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간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생강차나 생강 캔디가 멀미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추가로, 매끈하게 호흡을 유지하고 긴장을 푸는 것도 중요한데요, 심호흡을 통해 긴장을 풀어보세요.
이러한 방법들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버스를 탈 때마다 겪으시는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감각 과민성이나 전정기관의 민감성 등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멀미를 줄이기 위해 앞좌석에 앉아 전방 응시, 창문 살짝 열기, 공복 피하기, 자극적인 냄새 줄이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단거리를 자주 타고 다니거나 눈을 감고 훈련을 해보는 방법도 일부 효과가 있겠습니다. 약을 매일 먹기는 어렵다면 멀미 패치(스티커 형식)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버스만 타면 멀미가 나고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 어릴 때부터 지속되었다면, 전정기관(귀 안의 평형감각 담당 부위)의 민감성 또는 감각 자극에 대한 과민반응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버스처럼 흔들림이 불규칙하고, 차창 밖 풍경이 일정하게 지나가지 않는 교통수단은 멀미 유발에 더 취약해요
여기에 냄새 자극(디젤 냄새 등)까지 더해지면, 뇌가 감각 입력을 혼동하게 되어 메스꺼움이나 두통,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쉽게 생깁니다. 기본적으로는 기질적인 뇌 이상보다는 감각 처리 방식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일상 중 어지러움이 잦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이명), 청력 저하 같은 증상이 함께 있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전정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멀미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약물 외에도 몇 가지 실천적인 대안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시선의 방향을 고정하는 것인데, 가능하면 창문 밖 멀리 고정된 지점을 바라보며 앉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책을 읽거나 휴대폰을 보면 멀미가 더 심해지구요
좌석은 가장 앞쪽이나 창가, 타이어 위를 피해서 흔들림이 덜한 자리를 선택하세요. 냄새 민감성도 있는 경우, 마스크에 은은한 향을 뿌리거나 껌, 박하사탕 등을 활용해 자극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매일 약을 먹기 어려운 경우엔, 생강 추출물이나 멀미 패치(스코폴라민)도 일정 간격으로 사용이 가능하니 상황에 맞게 활용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