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스피킹을 할 때는 왜 제 성격이나 목소리 톤이 바뀌는 것 같죠?

한국어로 말할 때는 꽤 차분하고 조용한 편인데, 영어로 스피킹만 하려고 하면 저도 모르게 목소리 톤도 한껏 높아지고 제스처도 커지면서 성격이 아예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것 같아요. 언어가 바뀌면 뇌에서 활성화되는 자아나 문화적 스위치도 아예 다른 걸로 딸깍 하고 바뀌는 건지, 언어와 심리의 관계가 재밌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비슷한 일을 겪게 되더라구요.

    다른 나라 말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발음이나 문법 등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발음도 바뀌고 톤도 바뀌는 것 같아요.

  • 영어 스피킹 하는 경우 언어와 뇌, 문화 함께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언어를 바꾸어 말할 때 해당 언어와 관련된 기억이나, 감정, 사회적 경험, 보고 배운 것 등 한꺼번에 감정을 담기 때문에 한국어와 다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겁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 무의식적으로 서양식 표현 방식과 리액션 큰 화법, 자신감 있게 보이렬 올라가는 목소리 등 일종의 사회적 역할 하고 있다는 인식도 한 몫 합니다. 한국어는 음 높낮이 변화 적고 리듬 일정한데 비해 영어는 강세와 억양 중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말하려면 목소리는 올라가고 리듬은 커지고 제스처도 함께하기 때문에 원래 내 성격 보다는 더 자신있고 활기찬 모습 보이기도 합니다.

  • 저의 경우에도 초반 스피킹때는 외향적인 성향처럼 바뀌는것 같았는데요. 점점 능숙해지면서는 속도조절도 하게되고, 톤도 차분하게 되더라구요.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게 되면서 초반에 겪게되는 자연스러운 현상 같습니다. 조금씩 인지하고 조절해보시면 금방 원래의 차분한 톤으로 변화되실겁니다.

  • 한국어는 입으로만 발음을 한다면 한국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들은 거의 모두 배를 이용해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국어가 위대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