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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PC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은 투명한가요?

스마트폰이나 PC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은 투명한가요?

실제로 나와있는 확률만큼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숫자만 명기된거고 체감은 그거보다 낮아보이기도 하는데 주작도 가능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표기 확률은 예전보다 훨씬 믿을 만해졌습니다. 2024년 3월 22일부터 개정 게임산업법이 시행되면서 확률형 아이템의 구성 비율과 산정 방식을 게임 안과 홈페이지에 표시하는 게 의무가 됐어요. 어기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 벌금입니다.

    2025년 8월 1일부터는 더 세졌습니다. 확률을 거짓으로 표시해 손해를 입히면 최대 3배까지 배상하게 했고, 고의나 과실이 없었다는 입증 책임을 게임사가 지도록 뒤집었습니다. 이용자가 조작을 증명하던 구조가 아닙니다.

    앞 답변대로 주작이 가능한 것도 맞습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등에서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인기 아이템 확률을 몰래 낮춘 게 걸려 공정위 과징금 116억원대를 맞았고, 어떤 이벤트는 첫 다섯 번이 아예 안 나오게 막혀 있었습니다.

    다만 체감이 낮은 이유는 조작보다 확률 구조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뽑기는 대부분 독립시행이라 백 번을 실패해도 다음 판 확률이 올라가지 않아요. 0.5퍼센트짜리를 백 번 돌리면 한 번쯤 나올 것 같지만 한 번이라도 나올 확률은 40퍼센트가 채 안 됩니다.

    저도 0.6퍼센트짜리 하나 뽑겠다고 이백 번 가까이 돌렸다가 못 건진 적이 있는데, 계산해 보니 통계적으로 흔한 일이더라고요. 사람은 확률을 누적으로 착각하는데 기계는 매번 새로 굴립니다.

    확인할 방법도 있습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확률 표시를 모니터링해 시정요청을 하고, 이용자는 공지사항 확률표를 캡처해 두면 나중에 조용히 바뀌었을 때 비교가 됩니다.

    정리하면 국내 정식 서비스 게임의 표기 확률은 꽤 신뢰할 만하고, 국내법이 닿지 않는 해외 우회 서비스나 소규모 앱은 여전히 위험합니다. 확률 표시가 없는 게임은 거르시는 게 낫습니다.

    확률이 진짜여도 체감은 나쁠 수 있다는 걸 알고 들어가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천장이 있는지, 몇 번 안에 확정으로 주는지를 먼저 보고 예산을 정해 두시면 덜 억울합니다. 내용은 정책브리핑, 법률신문 보도 기준입니다.

  • 주작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보통 감사를 통해 해당 게임의 확률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받고 있기 때문에 주작을 대기업 게임에선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법적으로 정해진 부분 내에서 최대한 확률을 낮춰서 과금하게 만들기도 하며,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게임들은 대부분 무조건 확률 조작으로 진행된다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