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안 잘랐다가 실제로 큰일이 난 적이 있죠.
수컷고양이들은 중성화된걸 딱 보면 아는데 암컷 고양이는 아니잖아요. 암컷 고양이들은 배를 갈라서 중성화를 하는데, 중성화된 줄 모르고 여러 번 배를 갈라서 결국 죽어버린 케이스가 있어요. 그래서 귀를 잘라야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냥이에게 초록색으로 문신같은 걸 새겨서 중성화(stérilisation)했다는 걸 표기하거나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 지금은 전자칩이 의무인데 거기 중성화 여부가 나오죠.
하지만 전자칩은 비싸죠.
우리나라는 길고양이가 많고 길고양이 밥주는 게 딱히 불법이 아니라 더 많아질 예정이라 프랑스 같이 밥주는 게 불법인 나라에 비해서는 중성화할 고양이가 더 많고 따라서 비용도 더 많이 들어갑니다. 이 상황에서 전자칩 꽂아주는 건 어려워요. 우리나라는 연간 260억원을 길고양이 중성화에 사용하는데 이는 3백만유로 (약 51억원)가 드는 프랑스보다 이미 훨씬 많습니다. 길고양이 피딩이 합법이라 고양이 자체가 많은 걸 어떡하나요
세금으로 중성화하는 지금도 마리당 n십만원이 들어가는데
전자칩을 원하시면
1. 자비로 사비 써서 중성화되면 됩니다. 정답은 세금으로 귀 자르는 중성화를 하지 않고 자기 돈으로 하고 전자칩 넣어주면 되는 겁니다. 그럼 귀 안 잘라도 됩니다.
2. 길고양이 피딩을 프랑스처럼 불법화해서 길고양이 수를 줄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