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은 개인차가 크지만 전형적인 경과는 임신 5주에서 6주 사이 시작하여 9주에서 12주 사이에 가장 심해지고, 12주에서 16주 사이에 점차 호전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전체의 약 70에서 80퍼센트는 임신 중기 초반에 상당히 좋아집니다.
다만 약 10에서 20퍼센트에서는 임신 중기 이후까지 지속될 수 있고, 소수에서는 분만 직전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실제로 존재합니다.
현재처럼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의 울렁거림은 임상적으로 흔한 범주이며, 약물 치료를 유지하면서 경과를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타민 B6, 독실아민 성분 약제가 표준적으로 사용되고, 필요 시 다른 항구토제로 단계적으로 조절합니다.
증상이 오래가는 경우는 위 배출 지연, 호르몬 영향, 개인의 민감도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단순히 “언제 딱 끝난다”기보다 서서히 강도가 줄어드는 형태가 많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상황은 체중이 의미 있게 감소하거나, 하루 여러 번 구토로 수분 섭취가 어려운 경우, 소변량 감소, 어지러움이 심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임신오조로 진행할 수 있어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