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대로 일반적으로 수목이나 화초는 물에 잠기면 뿌리가 썩어 죽는 것이 맞지만 늪지대처럼 항상 물에 잠겨 있는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들의 경우 수종의 차이도 있지만, 토양환경의 등의 차이도 있습니다.
보통 늪지대에 서식하는 나무들은 오랜 시간 진화 과정을 거치며 습지 환경에 적응해 왔습니다. 이러한 나무들은 일반적인 나무와 달리 뿌리 호흡을 위한 특수한 기관을 가지고 있거나, 뿌리가 넓게 퍼져 산소를 효과적으로 흡입하는 등 다양한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늪지대의 토양은 일반적인 토양과 달리 유기물이 풍부하고 물이 잘 빠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토양 환경은 뿌리의 호흡을 방해할 수 있지만, 일부 미생물들은 산소를 생성하여 뿌리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그리고 늪지대 나무들은 습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생리적인 변화를 겪습니다. 예를 들어, 뿌리에서 에틸렌 가스를 생성하여 뿌리의 생장을 억제하고 호흡량을 줄이는 등 다양한 생존 전략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에 잠긴 뿌리라도 호흡이 가능하도록 하여 썩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