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여러가지라..
하나씩 말씀드리면...
1) 사진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다육이는 잎 모양과 줄기의 특징으로 보아 '을녀심'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품종은 아닐 수 있지만, 을녀심 계열 다육이의 특징이 있습니다.
2) 갈색 줄기는 목질화된 오래된 줄기입니다. 다육이도 성장하면서 줄기가 단단해지고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러한 목질화된 줄기에서 초록색 새 줄기가 뻗어 나온 것은, 식물이 새로운 생장을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나름 뿌리 부분이 건강하고 생명력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휘어져 자라는 것은 충분한 빛을 받지 못해 빛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웃자람 현상입니다.
3) 잘라낸 줄기는 삽목을 통해 새로운 개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깨끗한 칼이나 가위로 줄기 아랫부분을 사선으로 자릅니다. 그리고 잘라낸 줄기를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2~3일 정도 말립니다. 자른 단면이 아물어 딱딱해져야 물을 주었을 때 썩지 않습니다. 이후 배수가 잘 되는 다육이 전용 흙에 줄기를 꽂아주는데, 너무 깊이 꽂지 말고, 줄기가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만 꽂아야 합니다. 그리고 약 1주일 정도는 물을 주지 않고 뿌리가 내릴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 후에는 흙이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에 물을 주면 됩니다.
4) 잎이 힘없이 떨어지는 것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사진으로만 본다면 가장 유력한 원인은 웃자람과 과습으로 보입니다.